사실상 중소상공인이 대형마트 휴무로 인한 반사이익을 거의 보지 못한 셈이다.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가 시행된 2013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전국 24개 대형마트 주변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매출 5억 원 미만 점포수가 27.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쇼핑몰에 의무휴업을 적용하면 부작용은 이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강제 휴무와 소비 부진, 온라인 시장 약진 탓에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앞으로 신선식품, 간편식 등 슈퍼마켓 고객이 많이 찾는 식품 구색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구매가 적은 비식품은 줄인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의 이유는 온라인 성장 가운데서도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강제휴무와 소비부진, 온라인시장 약진 와중에도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틀을 과감히 깬 포맷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고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 16일까지 4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인기상품 940여 종을 오픈 행사 수준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 ‘스페셜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0일...
특성상 휴무를 하기 위해선 계약에 따라 점주가 본사와의 별도의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가맹사업법 시행령 반영 여부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할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점주들이 모인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희망폐업제 실시와 함께 심야영업 강제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대형마트에 대한 월 2회 강제 휴무가 시행됐다. 정부가 2012~2016년 전통시장 현대화와 시장경영 혁신 등에 쏟아부은 돈만 1조1538억 원에 달한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지 않고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익히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쇼핑을 하지...
당시 재판부는 “의무적인 영업단축과 휴무를 통해 대형마트 등 소속 근로자 건강을 개선하고, 중소유통업자나 소매상의 매출이나 이익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공익 달성에 적절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이마트 등은 옛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상 대형마트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상 대형마트는 ‘점원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에만 적용되던 법정 공휴일 유급 휴무제도도 민간까지 확대한다. 사실상 무제한 근로를 허용하던 특례업종은 기존 26개에서 육상·수상·항공운송업, 기타운송서비스업, 보건업 등 5개 업종으로 축소했다. 존치되는 5개 업종의 경우에도 근무일 다음 날엔 11시간 이상의 연속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보완장치를 마련해 장시간 근로로부터 근로자의...
그러나 대형마트 강제 휴무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2011년 이후 일요일 매출 비중은 점차 감소해 2012년 17.0%, 2013년 15.4%, 2016년 13.6%로 집계됐다.
반면에 금요일과 토요일 쇼핑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요일 매출 비중은 2011년 20.1%에서 2016년 23.0%로 늘었다. 같은 기간 금요일 매출 비중도 13.0%에서 14.8%로 증가했다.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74개 점포는 소방법 위반 등으로 인한 강제영업정지, 13개점은 자율적인 휴무다. 나머지 점포 역시 사실상 휴점 상태와 다름없다.
영업 정지로 매출 발생이 없음에도 임금 등의 고정비 지출이 계속되면서 중국 롯데마트의 피해액은 연말까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롯데쇼핑의 중국 현지 사업 법인인 ‘롯데쇼핑홀딩스 홍콩’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초기 강제 수사를 배제한 채 안이한 태도로 수사에 임한 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새롭게 제보된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 행위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사실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은 경계병을 70여 평에 달하는 자신의 텃밭을 관리하는 사실상 ‘농사병’으로 사용했는가 하면 면회 등이 이루어지는 군 식당을 휴무일에 찾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안 등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미 이전 정부에서도 규제 일변도(一邊倒) 정책만으로 소상공인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충분히 입증돼 왔다.
대형마트가 한 달에 두 번씩 휴무했지만 동네 슈퍼나 전통 시장 매출이 늘어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소비자의 불편만 초래했다. 내수 불황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홈플러스 김상현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하여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요일이 아니라 매월 15일 등 특정 날짜 또는 장날을 휴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평일 의무휴업 실시 이후 시장상인의 75.2%는 매출액 변화가 없었고, 시장 고객 수에도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소비자 구성 및 지역 특성에 따라 평일 휴업이 더 유리한 지역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경련은 분석했다.
소비자 역시 대형마트 평일 의무휴업에...
반면 올해의 추석은 오는 27일이 일요일인데요. 이에 정부는 28일 월요일을 대체휴무로 지정했지만 대체공휴일은 민간 기업에 강제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많은 이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죠. 2017년 추석 연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트레이더스 부문 기존점 신장률은 11%를 기록해 본업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트레이더스가 올해 매출액 95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마트몰 성장률 또한 30%대를 이어가고 있고 △올해 3분기부터는 강제휴무 확대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소비부진에도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백화점에서 면세점으로 소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대형마트 부문 또한 강제 휴무효과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에 따른 부담감 완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 할인점 부문도 강제 휴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마트 산업의 위축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존점 성장률 -3.8%로 부진했으며, 중국 할인점 또한 구조조정 및 경쟁 심화로 기존점 성장률 -9.9%를 기록하는 등 침체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편의점과 홈쇼핑은 자체적인 체질 개선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대형마트 의무휴업 위법 판결 관련 당정협의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렸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서울고법의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업제한 위법 판결 후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대형마트 의무휴업 위법 판결 관련 당정협의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렸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서울고법의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업제한 위법 판결 후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