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씨 등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른바 'VIP 리스트'를 작성·관리하고 은행 고위 임원과 관련된 지원자와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사외이사·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에게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 면접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특혜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기자의 변호인은 24일 박 부장판사에게 의견서를 내고 지 씨와 강씨 등이 여러 차례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서 이 전 기자의 수감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일 서울남부지검에서 공보업무를 담당한 이모 검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이 검사는 공소장에 기재된 3명의 검사 중 1명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기자의 후배...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모 총괄이사, M사 회장 오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이사와 오 회장은 M사의 하청업체로 알려진 세보테크에서 거액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유용한 자금을 오 씨의 M사 인수 등에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오 씨는 지난 2월 M사 창업주 2명에게서 지분 19.66%와 경영권을 150억 원에 인수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 강모 세보테크 총괄이사, 세보테크 거래 업체 최대주주였던 오모 씨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가 무자본 인수합병(M&A)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회사다. 세보테크 역시...
제주서 '이별 통보' 여친 사흘간 감금하고 성폭행 30대 긴급체포
제주동부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에 사흘간 감금하고 강간, 폭행한 혐의(강간상해, 감금 등)로 강 모(37) 씨를 8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3일 오전 8시께 전 여자친구 A 씨를 제주시 오라동 자신의 주거지로 끌고 와 손과 발을 묶은 뒤 성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고 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고 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7)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
최 씨 등은 고등학교 동창생 A 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급 수입차 사진을 본 후 중국교포를 동원해 납치하고 금품을 빼앗기로 계획했다.
이들은 미행하던 A 씨가 건물에서 나오는 자신들의 차량에 태우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격렬한 저항에 납치에 실패하자 A 씨의 차량에서 현금 약 200만 원과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검언유착 의혹을 언론에 처음 알린 '제보자X' 지모(55) 씨가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듭 거부하면서 재판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30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 등의 속행 공판을 열었으나 증인 출석이 예정된 지 씨와 강모 씨가 모두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10여 분만에 종료됐다.
박 부장판사는...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 "나 전 의원 아들 김모 씨 연구 발표비에 국비가 사용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오 총장은 "연구비 카드 활용 내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택배노동자의 아들이 국제학술대회에 연구발표를 하겠다고 하면 서울대가 실험실을...
강 모 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과 범죄수익은닉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박사방 범죄수익을 가상화폐로 받아 환전하는 방법으로 53차례에 걸쳐 약 1억800만 원의 수익을 감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이 중 약 350만 원을 환전해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가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기소한 사건을 재판 중인 조 씨 등의 범죄집단...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팀장 오세영 부장검사)는 조 씨와 강모 씨 등 2명을 추가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씨는 2019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박사방 범죄수익을 가상화폐로 받아 환전하는 방법으로 53회에 걸쳐 약 1억800만 원의 수익을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강 씨는 이 중 8회에 걸쳐 약 350만...
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원익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부사장 등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강 부사장과 이모 전 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에게 각각 징역 3년을, 나머지 전·현직 에버랜드 관계자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범행은...
연합뉴스와 다수 언론에 따르면 강 전 수석은 “금품수수는 완전한 사기고 날조”라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진행된 이 모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 공판에 김 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회장은 “5만 원짜리 현금 다발로 5000만 원이 담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강 모 씨는 “작년에도 배추 가격이 올라 김장 비용이 부담이었는데 요즘 배추 가격을 보면 올해는 김장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분가한 아들에게 김치를 보내주려고 매년 김장을 해왔는데 올해는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포장김치 가격 인상률은 낮은 편이다. 포장김치...
강 씨는 “‘가황(歌皇)’으로 알려진 가수 나훈아 씨가 콘서트를 방송으로 여는 것이 아예 처음이라고 들어서 보게 됐다”라면서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 가서 아쉽긴 하지만, 각자가 보내고 싶은 연휴의 형태를 찾은 것 같아 크게 슬프거나 하진 않다”라고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올 추석 연휴 ‘홈추족’(집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사람)의 일상도...
전 남편 살해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교도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제주교도소에 수감된 고유정이 법무부를 통해 지난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전국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1인 가구 수용자의 대리 신청을 받아 주민등록 주소가 돼 있는...
기상청은 "우리나라 접근시 강도가 '강' 단계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며, 특히 태풍 중심과 가까운 동쪽 지역에 영향이 더 크겠으니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 "개천절 집회 27건 신고…대부분 금지 조치"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시내에서 모두 27건의 집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6일...
관리자를 맡으면 운영이 수월했다"며 "몇몇 외에는 공범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애착을 가진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조 씨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그의 측근인 '부따' 강훈(18)이 증인으로 나왔다. 강 군은 조 씨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방식의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강 전 대표의 변호인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이관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 여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은 강 전 대표가 추천한 사람이 서류전형에서 떨어지자 그제야 가점 제도를 신설했다고 인정했는데 이것은 증거 상 명백히 잘못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홈앤쇼핑의) 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