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올해 무주택자가 3기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일반 분양을 노려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가격 방어 조건으로는 강남 접근성과 역세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분양 가격이 오를 수 있어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는 판단이다.
권 교수는 투자할 만한 부동산으로는 재개발·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한 초소형 주택이나 성숙기를 거친...
그린벨트를 해제한 서울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에서 2011년 토지임대부 아파트를 평당 1000만 원대로 분양했다. 서울 요지(要地)였고 분양가도 주변보다 크게 낮아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제한된 물량 공급으로 부동산시장 안정을 기대하기에는 애초부터 무리였다. 높아진 임대료 부담에다, 시세차익에 따른 ‘로또 아파트’ 논란이 커지고 택지 확보도 어려워졌다....
압구정동 B공인 관계자는 “수도권 전체로 보면 집값이 약세지만 강남구 일대 아파트는 여전히 안전자산 인식이 강하다”며 “희소성이 큰 대형 아파트나 펜트하우스, 재건축 기대감이 큰 곳 등 핵심지 내 아파트는 여전히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고급·대형 아파트 선호 바람이 거세지면서 건설사는 지방에서도 고급 아파트 공급이 한창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결정으로 2017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보류 결정 후 4년 만에 개포우성4차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한다.
강남구 도곡동 465번지에 있는 개포우성4차는 현재 주거 8동, 비주거 1개 동, 459가구 규모로, 198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양재천 사이에 있고, 남부순환도로와 인접하다.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은마·진흥·장미·신반포2차 등신청단지 총 7곳…더 늘어날 듯강동 둔촌주공·송파 잠실진주 등분상제 규제에 줄줄이 분양 연기업계 "규제 더 풀어야 사업 속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굵직한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서울시의 민간 재건축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에 연이어 문을 두드린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대치미도아파트)이 신통기획...
인근 H공인 관계자는 “반포동 등 강남 일대 정비사업 조합들은 보류지 몸값을 낮출 이유가 없다”며 “유찰돼도 시세대로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류지는 정비사업을 진행한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조합원 수 변동을 포함한 분양상황 변화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조합 몫으로 남겨둔 물량을 말한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강남에서 소규모 재건축이 흥행하자 서울 내 다른 지역에서도 추진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광진구 삼성1차와 성동구 미성주택, 영등포구 당산현대2차 아파트 등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 단지가 늘자 건설사도 최고급 브랜드를 내세워 수주전에 뛰어들고 있다. 용산구에선 한남시범아파트가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최고급 브랜드...
서울 시내 굵직한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대치미도아파트)이 신속통합기획을 1호로 신청한 데 이어 최근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와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잇달아 신청했다.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에 지어져...
규제 완화에 탄력받는 ‘미니 재건축’
그간 미니 재건축은 규모가 작다 보니 수익성이 낮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일반분양 물량 증가분이 많지 않아 조합원 분담금 증가로 이어지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단지 규모도 작아 주변 아파트만큼 시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하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인센티브를 확대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 대치우성1차 재건축사업은 총 712가구 규모로 분양 626가구와 임대 86가구로 구성된다. 이 재건축사업은 폐쇄형 단지 배치를 벗어나 담장을 걷어내고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등을 설치하는 열린 단지로 계획됐다.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3541가구 규모로 임대 830가구와 분양 2711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기존 용적률이 높아 일반분양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경우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택한다. 업계에선 기존 용적률이 200%를 넘으면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본다. 송파구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 8곳 중 강변현대아파트(198%)를 제외하면 용적률이 모두 200%를 훌쩍 넘는다.
재건축의 경우 준공 연한 30년을 채워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이면 사업이...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조합원 수 변화 등을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을 말한다. 매각은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한 번 낙찰받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고 중도금대출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입찰 전망은 밝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 시세는 현재 33억~34억 원선에...
종전 최고가는 5월 7억500만 원으로, 한 달 새 3500만 원 올랐다. 현재 호가는 8억 원에 형성돼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분당신도시 일대 단지 용적률이 200% 안팎이어서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많다”며 “분당은 1기 신도시 중에서도 학군이 탄탄하고 서울 강남과 인접해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도곡동 삼성25 최영주 공인중개사는 “개포럭키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사업 확정으로 주변 개포우성5차나 인근 강남권 단지에 이른바 미니 재건축 기대감이 커졌다”며 “빠른 사업 진행 등 장점이 더 알려지면 소규모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도 활발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8월 기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단지는 총...
신분당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 판교 등 지역으로 접근성과 주변 생활 환경이 양호하면서도 건물 노후화 개선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5833억 원),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2860억 원) 등 굵직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올해에만 도시정비사업 수주 금액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만 되면 15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역대급 ‘로또’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 개포' 미계약분 5가구가 11일 무순위 청약을...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신축 아파트 분양권을 받으려면 실거주 2년을 의무화했던 방안이 지난달 12일 백지화됐다. 이로 인해 서울 대표 재건축 단지였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세난이 해소되는 모습이다. 결국 현재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나친 규제 일변 정책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재건축 단지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59㎡ 타입에도 4베이가 설계됐다. 단지는 가구마다 시스템에어컨 3개소가 기본으로 제공하고, 천연 대리석 거실 아트월, 유럽산 욕실타일, 독일 라이히트 사 주방가구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통과시키면서 재건축 단지의 조합원이 2년 이상 거주해야 분양권을 주도록 한 내용을 삭제했다.
지난해 6·17대책에 포함됐던 이 제도는 당시에 세입자를 내보내고 집주인들이 실입주에 나서면서 전월세시장을 들쑤신다는 지적이 많았다. 서울 강남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전세나 월세 끼고 집을 사는 것을 막은 상황에서 집주인의 실거주까지...
중·저가 아파트가 많아 '가격 따라잡기' 현상이 활발한 데다 상계동·월계동 일대에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어서다. 노원구 다음으론 송파구(4.52%)와 서초구(4.20%, ·강남구(3.94%)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은 서울보다도 가파르게 올랐다. 올 상반기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10.98%, 12.23% 상승했다. 인천에서도 올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