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공약을 두고 “강남 지역 집값이 들썩이면 어떡하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과 상치되는 것 아닌지 걱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강변도로에 덮개를 씌워 공공 아파트를 대거 건설하는 우 후보의 공약을 두고 “한강 조망권은 서울시민 모두에 있는 것인데, 아무리 서민에 분양한 대도 너무 고밀도로 높게 올라가면 뒤에...
서울시 강남구 개포지구 최초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블레스티지’(2019년 2월 입주)는 지구 내 첫 조식 서비스 도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 126㎡형이 3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개포지구(개포동 일대) 내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지역 랜드마크 노리는 신규 분양단지 이어져
두산건설은...
이 아파트는 강남 요지에 있는 데다 일찌감치 재건축 조합 설립을 마쳐 2년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현금청산 의무나 공공주택 확대 의무를 부담하고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에 손을 내밀 유인이 적다는 뜻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빌라시장에서 현금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그런 리스크(위험성)가 없는 신축 아파트 시장이나 후기...
서울 강남구 도곡동 R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엔 재건축 아파트를 여러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가 많다"며 "이렇게 매수 수요를 완전히 막아놓으면 다주택자들이 집을 정리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손발을 묶어놓는 조치"라고 말했다.
공공재건축 1호, 공공 직접시행 재건축으로 방향 트나“후암1구역 등 실익 없고 용적률만 높이는 쪽방촌...
이와 관련해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겉으로는 실망했다고 하지만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관련해 강남 재건축 단지들에서 이미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서울 32만호 공급 대책…실제 물량은 '반토막' 이하 10만호대 예측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새로운 공급 방식과 각종 인센티브를 열거했지만 어디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관련해 강남 재건축 단지들에서 이미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이번 대책에 실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겉으로는 실망했다고 하지만 이미 강남 재건축 단지로부터 국토부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1대 1 민간재건축을 위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상황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반발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공정비사업의 인센티브가 늘어나며 기존 정비사업지들의 참여와 사업성 개선에 일부 물고가 트일 것”이라면서도 “조합의 자율성과 사업의 고급화를 중요시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참여율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공공이 주도하지만, 기존 소유자들이 원하는 형태의 분양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업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 주요 재건축 단지가 공공 시행 재건축에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정책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앞으로 2∼3년 후에 대량 공급이 이뤄질...
이어 "그들이 뒤늦게 들고나온 공급대책은 느닷없이 지켜야 할 그린벨트를 파괴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각종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해제하여 용적률을 회복하고 층고 제한만 해제해도 충분한 주택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릉골프장 부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선 “(집을) 하나도 안 짓겠다. 강남그린벨트만 그린벨트냐 태릉그린벨트도...
올해엔 나인원한남이 분양 전환을 앞두고 있어 강남·서초구의 순위를 위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분당의 약진이 눈에 띈다. 과천시는 기존 재건축 단지와 입주를 앞둔 재건축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며 송파구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분당신도시는 9위에 오르며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흑석뉴타운이 입지한...
공공재건축 발 뺀 강남권 대어들…집값 뛰며 신고가 행진 이어가
정부는 당초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서울의 구축 대단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모의분석 결과처럼 기부임대와 기부분양 물량이 대폭 늘어나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으로 주요 단지들이 잇달아 발을 돌렸다.
대표적인 단지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와 송파구...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서울에서는 새 아파트를 지으면 사실상 100% 완판이 예정돼 있는데 왠만한 인센티브로는 강남권 재건축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면서 "애매한 사전컨설팅 결과표를 던져주는 것만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가가 분양가 상한제 속에서도 역대 최고가인 3.3㎡당 약 5668만 원에 책정되면서 둔촌주공아파트 역시 적어도 3.3㎡당 3500만 원 이상에 분양가가 매겨질 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이어진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원 모임은 지난달...
정부가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자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강남권에 이어 강북권 재건축 단지들도 매매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일 상계주공 16단지 전용면적 59㎡형(15층)이 5억8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틀 후에 같은 단지...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통합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격이 3.3㎡당 약 5668만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고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제3차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래미안 원베일리의 일반 분양가격을 3.3㎡당 5668만6349원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선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1만2032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2904가구), 서초구 방배6구역(1131가구),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등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분양가 책정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단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다만 분양가 산정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여서 분양에...
인근 R공인 관계자는 “강남과 가깝고 학원가도 몰려 있어 분당 등에서도 이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주거 여건 개선 및 집값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거래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구축 단지들, 재건축 안전진단 막히자 리모델링 선회아파트 주민들은 '시세 반영' 기대감↑
수지구에서는 준공 15년 연한을 채운 단지들이 잇달아...
압구정5구역 재건축 추진위는 이번 주중 강남구청에 조합 설립 승인 신청에 나서고, 이르면 1월 중, 늦어도 2월까지는 조합 설립 절차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중에 열렸다. 서울시로부터 2.5단계 방역 대책 일환으로 정비사업 총회 자제를 요청하라는 지침도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추진위 측은 정부가 6...
삼성물산은 내년 상반기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아파트와 신반포23차,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짓는 단지다. 기존의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9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