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해 오면서도 불공정한 약관을 체결해 약 60억원의 광고수익을 배분하지 않고 독식했다.
최봉환 대전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장은 이번 제재조치에 대해 “스크린골프연습장 점주들의 제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영업손실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갑의횡포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해 적발시 엄중한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편의점주의 잇단 자살사건 등으로 ‘갑의 횡포’ 논란을 빚었던 가맹거래 업종에서 표준가맹계약서가 마련된다. 표준가맹계약서는 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담아야 할 사항들을 명시한 것으로 향후 가맹본부와 점주의 계약의 기본 틀을 제공하게 된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편의점, 화장품 등 도소매업종에 대해 업종별로 세분화된...
또 높은 상품권 수수료에 대한 부담으로 상품권 수령을 거부한 가맹점주들에게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증명을 발송, 상품권 수령을 강요하는 ‘갑의 횡포’도 일삼았다.
이처럼 A씨의 경우 이벤트 상품을 구입했을 때, 콜라와 소스 등을 받지 못한 것은 상품권 수수료를 염두에 둔 가맹점주의 얄팍한 속셈 때문인 것이다.
비비큐는 직원과의 면대면...
대형유통업체의 ‘갑의 횡포’를 막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유통업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항에 대해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53개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약 1만개(응답률 17.61%)를 대상으로 지난해 3~10월...
또 “공정한 시장만으로는 승자독식의 한국경제를 바꾸지 못한다”면서 “갑의 횡포를 막고 갑과 을이 더불어 사는 경제로 바꾸기 위해 시장과 공공경제 그리고 사회적 경제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복지 증세를 통한 보편적 복지와 함께 △행복하고 창조적인 노동 권리 강화 △공정한 시장·정의로운 공공경제·사회적 경제의 조화 △사회·경제...
㈜한양과 삼부토건이 미분양 아파트 구매를 사실상 강매하거나 공사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 수급사업자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건설사들이 건설경기 침체로 발생한 경영상 어려움을 하도급업체게 전가한 행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에게 골프회원권이나 아파트 구매를 부당하게 요구한 한양에 대해 과징금...
쏟을 것”이라며 그동안 법의 온기가 미치지 않던 사각지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그는 “특히 보복조치가 두려워 불공정 행위를 신고조차 못 하는 분야는 공정위가 적극적으로 직권조사를 펼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갑의 횡포’가 횡행하는 가맹사업, 대리점, 하도급 등 분야에 대한 공정위의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공정거래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공기업이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면서 “공기업의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공기업 평가요소에도 반영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를 향해선 “개인정보의 보관·활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
반면 전정희 민주당 의원은 2월 임시국회 중점 법안 처리와 관련 “국회는 재벌 대기업 등 기득권 세력의 반발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직결된 상법 개정, 대주주 적격 심사를 확대하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갑의 횡포를 견제할 일명 ‘남양유업방지법’ 등이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이학재 이한성 조원진 권은희...
지난해 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직원의 폭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남양유업은 ‘갑의 횡포’의 대표적 기업이라는 오명을 썼다. 결국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머리를 숙여 사과했지만 뿔난 민심은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재계 안팎에서는 임직원들의 각종 비리가 기업 이미지 실추는 물론 경영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자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바로잡아야...
‘밀어내기(물량강매)’ 영업으로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킨 김웅(61) 남양유업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2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대표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대표에게 징역...
중견기업 전자결제대행업체(PG)들이 LG유플러스의 ‘갑의 횡포’를 지적하고 나섰다.
PG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지난 16일 LG유플러스가 다날, 인포허브 등 중견·중소 PG업체를 대상으로 17일 오후 7시부터 전략실물수수료를 20%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전략실물수수료란 PG업체들이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과 같은 일부 경쟁력 있는 가맹점을...
홍원식(64) 남양유업 회장과 김웅(61) 대표이사가 함께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이원곤)는 26억원의 증여세를 포함해 총 74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로 홍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도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전 명예회장을 도와...
얼마 후 벌어진 남양유업의 ‘밀어내기’는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를 대변하며 ‘갑의 횡포’라는 관용어를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사회적 제도 마련과 법적 소송 등이 맞물려갈 무렵, 일련의 사건들을 단박에 뒤집을 만한 사건이 터졌다.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길에 따라갔다가 얼토당토않게 성추행을 저질러놓고 도망치듯 귀국한 사건이었다....
경제민주화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이고, 갑의 횡포는 당연히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잘못된 방향으로 난 길은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목적지로 데려다주지 않는다. 백화점 수수료를 끌어내린다고 경제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이유다. 공공의 적을 만들어 윽박지르는 불통보다, 시스템을 찬찬히 뜯어보는 소통이 아쉽다. 언제까지 갑은 절대악으로만 남아야 하나.
LG전자가 영업전문점에 ‘갑의 횡포’를 부려 온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7일 건설사에 빌트인가전제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이를 매개하는 영업전문점에게 건설사의 구매대금을 연대보증하도록 요구한 LG전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9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업전문점은 LG전자의 제품을 건설사에 중개하는...
이것도 갑의 횡포”, “전쟁은 노인들이 결정하고 피는 젊은이들이 흘린다고 하지”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야시간 택시 타기 전쟁의 원인은 승차거부를 비롯해 택시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도 작용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인택시 운전자의 고령화와 택시들의 이동 경로 등이 수급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안 태워주는 게...
프랜차이즈 본부의 가맹 사업자에게 무리하게 영업비용을 떠넘기는 ‘갑의 횡포’가 여전하다는 얘기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서비스업 부문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 규모는 2억327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서비스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산업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물량 밀어내기로 ‘갑의 횡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남양유업이 123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깎아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냈지만, 공정위는 과징금 산정에 오류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18일 전원회의를 열고 남양유업이 낸 과징금 재산정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하고 위원회의 이전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