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철도파업 대체인력 계약해지 "또 다른 갑의 횡포"

입력 2014-01-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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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노조의 파업 철회에 따라 대체인력으로 모집한 일용직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선량한 구직자들만 골탕을 먹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말 그대로 대체인력. 지원자들 이런 상황 감안하고 지원한 거 아닌가”, “이런 때 입사해서 바로 완전취업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더 날강도 아닌가? 회사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건 숙련된 근로자들이다”, “한 조각 빵에 남의 불행을 밟고 살려고 하니 그대로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 아무리 급해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최소한의 원칙은 고수해라”,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대체인력들의 계약해지가 아니라 앞으로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노조가 파업하면 대체인력 구해놓고 바로 계약해지해 버리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거다”, “며칠 고용하려고 광고 내고 채용하고 교육하고 또 계약해지? 이것도 갑의 횡포”, “전쟁은 노인들이 결정하고 피는 젊은이들이 흘린다고 하지”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야시간 택시 타기 전쟁의 원인은 승차거부를 비롯해 택시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도 작용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인택시 운전자의 고령화와 택시들의 이동 경로 등이 수급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안 태워주는 게 아니라 없는 거구나”, “택시 기본료만 올랐지 서비스 질은 예전 그대로. 심야버스를 늘려라”, “이용자 분산을 노린 심야버스는 절대 부족한 택시 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듯”, “낮시간에 끝없이 줄서는 택시들 봐라. 밤에 노는 택시를 끌어내려면 맛있는 미끼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할증요금 인상 같은 것”, “맞는 말. 그런데 밤 11시 반엔 없던 택시가 12시엔 몇 배로 늘어나는 마술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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