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을 통합의 최종 시한으로 보고, 불발 시 각자도생의 길을 걷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민생각이 홀로서기에 나설 경우 총선 변수가 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구심점이 될 만한 중량감 있는 인사가 전무한데다 현역의원 영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박 대표가 여야를 넘나들며 구애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에서...
그는 “기다리기만 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며 “(향후 거취문제에 대한) 그림이 함께 그려지지 않으면 이제는 각자도생”이라고 말했다.
◇ 탈당? 잔류? 고민 중인 낙천자들 = 현재 탈당한 친이계는 허천·이윤성·전여옥 의원 등 3명이며, 강승규·신지호·진성호·김성회·이화수·유정현·배영식 의원 등이 탈당을 고민 중에 있다.
김성회 의원은 “오늘 공천 발표 나는...
여야 모두 연대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밥그릇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각자도생의 분위기마저 흐르고 있다.
◇ 새누리, 선진당 ‘충청권 불공천’ 요구에 발목 = 새누리당과 선진당의 선거연대 논의는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전에 가라앉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1월초 물밑접촉을 통해 선진당에 합당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양당은 선거연대를...
각자도생만이 살 길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일, 3일에도 “공추위 인선파동을 보니 이 정부 초기 인사파동이 연상된다” “(새누리당 당명이) 새아버지처럼 낯설고 정이 안간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 위원장의 측근인 유승민 의원과 쇄신파 의원들이 당명 개정 과정의 비민주성을 제기하자 오는 7일 오후 새 당명 의견 수렴을 위한...
대신 친이계는 각자도생으로 전환하고 정몽준·김문수·이재오 등 핵심 3인방은 연대를 통해 박 전 대표와의 마지막 일합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홍 대표는 최근 박세일 신당에 당내 인사들이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물갈이하기도 힘든데 가면 고맙지”라며 “갈 사람은 다 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자잘한 방안이 계속 나오고 그런 거 없이 할 때...
권선택 원내대표는 “선진당 중심으로 가느냐, 제3지대로 가느냐만 남았다”면서 “숨고르기를 거친 만큼 다음 주부터 공식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엔 각자도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한국정치사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왔다는 점에서 충청권의 정계개편 향방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각자도생’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각자 느끼면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당내 계파가 많이 상존해 있다. 원내사령탑으로서 이를 잘 아울러야 하는데….
▲(계파 갈등)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당원으로서 중요한 책무 하나를 잃고 있다. 왜 당이 청와대와 각을 세우는지…. 그럼 야당을 하고 한나라당을 하지 말았어야한다. 당에서 건전하게 비판하는 건 좋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