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박근혜 위원장, 의총장에 안계셨으면”

입력 2012-02-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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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의원은 5일 새 당명에 대해 “그동안 나름대로의 여론수렴 결과 ‘안되겠다’가 압도적”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문제는 (7일 열릴) 의총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느냐”며 “창피한 이야기지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장에) 안 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으, 창피! 당명보다 이런 전근대적 문화가 안 바뀌면 별무소용”이라며 덧붙였다.

4·11 총선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에 대해서도 “의원들에 대한 나름의 여론조사 결과 ‘내가 이런 분들께 심사를 받아야 하느냐’는 자괴감이 대부분”이라며 “그런데 모두 벙어리 냉가슴”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은 아직도 진행 중인가? 각자도생만이 살 길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일, 3일에도 “공추위 인선파동을 보니 이 정부 초기 인사파동이 연상된다” “(새누리당 당명이) 새아버지처럼 낯설고 정이 안간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 위원장의 측근인 유승민 의원과 쇄신파 의원들이 당명 개정 과정의 비민주성을 제기하자 오는 7일 오후 새 당명 의견 수렴을 위한 의총을 열기로 했다. 그 뒤 9일과 13일 각각 개최되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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