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가짜석유 주원료인 용제 불법유통 차단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하면서 가짜석유 중 가짜휘발유는 수그러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4월 11일 이후 가짜휘발유 적발은 없으며, 상반기 가짜석유 적발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
최근에는 용제(가짜휘발유 원료)가 없어 가짜휘발유 제조유통이 어려워지자 풍선효과로 등유혼합...
정유업계 관계자도 “가격 인하 효과 보다는 가짜 석유 유통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며 “무엇보다 정유사들의 경영 전략을 뒤흔들겠다는 것과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빈 껍데기 유가 정책은 그만”… 유류세 인하가 정답= 정부 정책들의 실효성 논란으로 유류세 인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50리터를 주유할 경우 서울에서 청주까지의 통행료 수준인 약 6500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도입될 경우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연간 약 1200억달러 유류비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로 인해 가짜석유 판매로 적발된 주유소가 작년 기준 480여 곳으로...
지경부는 경미한 위반으로 가짜석유 적발 시 과징금 처분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해 시행하며, 가짜석유 취급으로 2회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행정처분 사실을 해당 사업장내에 게시하는 사업장 공표제도를 시행한다.
또 가짜휘발유의 주요 원료인 용제의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용제판매자에게만 부여된 수급보고 의무를 월 10㎘(약 50드럼)이상...
강승철 이사장은 “최근 일어난 가짜석유 관련 사고들로 인해 자신의 차량에 주유된료에 대해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석유시장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연료 분석결과 가짜로 판정되는 경우는 역추적을 통해 가짜석유 판매자(주유소)를 찾아 연내 강력한 단속을 벌일 계획”...
이는 지난 9월 폭발사고가 일어난 수원의 주유소의 경우와 같은 장소로, 세차 직원의 대기 장소로 이용되는 작은 부스를 비밀탱크 맨홀위에 설치해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가짜석유를 공급받을 때만 잠시 이동시키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비밀탱크를 숨겨왔다.
또 정상휘발유와 메탄올 등 가짜휘발유 원료물질이 잘 섞이도록 공기를 수시로 불어넣어 주기...
11일 가짜휘발유를 판매해 등록취소 처분을 받은 주유소의 편법영업을 막기 위해 6개월간 같은 장소에서 명의변경 등록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사업정지와 등록취소만으로 규정된 석유판매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에 영업폐쇄 명령을 추가하고, 등록취소나 영업폐쇄 명령을 받은 경우 6개월이...
인터넷을 통해 가짜 휘발유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하 석품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석품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를 통해 2007년 유사석유 사이버 거래가 의심되는 인터넷 사이트 10개를 폐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 배가 넘는 37개를 차단했다.
그러나...
경기 악화와 휘발유값 상승 등의 여파로 불법 석유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팔거나 땅 속을 지나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치는 등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휘발유값 상승과 함께 경기침체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한탕주의가 만연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정유업계 관계자는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섞어 팔면서 석유제품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현재는 품질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소비자에 대해서는 상표표시를 하고 있는 정유사에서 책임을 지며, 향후 정유사와 주유소간 책임 소재를 따지고 있다.
하지만 상표표시제가 폐지돼 혼유에 의한...
특히 정부가 필요에 따라 규제해왔던 유통 규제를 풀면서 혼유 공급이나 가짜석유 판매 증가, 탈세 및 무자료 거래 횡행 등 유통문란 현상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A 정유사 관계자는 "정유사는 제품의 품질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주유소의 경우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능력이 없다"며 "자칫 불법 유사휘발유 유통과 탈세 횡행 등으로...
유사석유(가짜 휘발유) 사용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해 106명에게 과태료 50만원씩이 부과됐다.
산업자원부는 경찰ㆍ한국석유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한 달간 유사석유 판매소 1578곳을 특별 단속한 결과, 1204곳의 휴업 및 폐업을 확인했고 374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7월 28일 유사석유 사용자 처벌 규정의 시행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