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4차 협상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오후청 상무부장이 양측의 수석대표로 나서면서 타결이 급물살을 탔다.
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베이징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있는데다가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양국 장관이 마주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상을...
앞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의를 열고 막판 쟁점조율에 나서 공산품과 농수산물의 개방범위, 원산지 규정 등의 일괄합의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을 끌어온 한중 FTA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까지...
이번 14차 공식협상에서 윤 장관과 대면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이 그동안 협상단을 배후에서 지휘했다.
윤 장관과 우 실장, 가오후청 상무부장과 왕셔우원 부장조리는 30개월간의 치열한 협상전 속에서 서로의 속사정을 치밀하게 탐색하다 보니 그만큼 서로의 본심을 정확히 읽었다는 평가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틀간의 회의 끝에 장관들은 FTAAP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이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만일 FTAAP가 구축되면 세계 경제와 무역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FTAAP 구상을 내놓았다. ‘베이징 로드맵’...
전날 오후 7시부터 중국 상무부에서 윤상직 한국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14차 협상이 개시됐다. 그러나 다음날인 7일 오전까지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도심 주택가서 초등생 숨진 채 발견
서울 도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전날 오후 7시부터 중국 상무부에서 윤상직 한국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14차 협상이 개시됐다. 그러나 다음날인 7일 오전까지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과 가오 부장은 6일 1시간가량 직접 협상을 이끌었고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두 수석대표는 회의 시작 전에도...
중국 측 수석대표인 가오후청 상무부장은 두 나라 정상 간 합의 이후 대표단에 대해 연속 협상을 하도록 지시했고 적극적인 진전이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성과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나라 대표단은 어제 협상에서 의견 차이가 가장 큰 상품분야의 일괄 타결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두 나라는 협정문에...
이와 관련 7일 익명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싼 핵심쟁점을 타결하기 위한 제14차 협상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장은 지난 일주일간 실무협상이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윤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FTA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벗어나 한중...
중국에서는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측 모두 통상장관의 첫 참석이다.
현재 양국은 22개 장(章) 중 16개 장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상태다. 세부적으로는 무역구제와 위생·검역 등 8개 장에서는 완전 타결이, 통관 및 무역원활화, 통신 등 8개 장은 타결 근접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산품 조기 개방과...
중국측은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에 앞선 4일과 5일 양일간 교체수석대표급 준비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10월에 개최된 13차 협상과 달리 협상테이블이 장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실질적 타결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한중 양국정상이 한중FTA의 연내타결 의지를...
물건을 수출했다”며 “OEM은 마진이 박해 물건을 아무리 팔아도 점점 더 가난해지는 구조”라고 푸념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무역규모는 커졌지만 그 구조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세계 1위 무역국에 올라선 것은 맞지만 무역강국으로 불리기에는 멀었다. 중국은 아직도 저부가가치 상품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면서 물건을 수출했다”며 “OEM은 마진이 박해 물건을 아무리 팔아도 점점 더 가난해지는 구조”라고 푸념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무역규모는 커졌지만 그 구조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세계 1위 무역국에 올라선 것은 맞지만 무역강국으로 불리기에는 멀었다. 중국은 아직도 저부가가치 상품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이 이번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던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우리는 다자간 무역협정에 열린 마음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에 치중했으며 WTO의 역할을 옹호하는 등 다자간 무역협정에 부정적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런 태도변화는...
현판식에는 한정 상하이시 당 서기와 가오후청 상부부장·양슝 상하이시장 그리고 아이바오쥔 상하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예상외로 참석하지 않았다.
상하이시는 2011년 11월 자유무역지대 설립 구상을 발표했다. 리 총리는 지난 3월 상하이를 방문해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국무원은 지난 8월 설립을 승인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전날 국영라디오방송에서 “올해 중국의 교역증가율 목표 8%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8%로 지난달 말 나온 속보치 2.6%를 1.2%포인트나 웃돌았다.
기업 설비와 공공투자가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속보치에서는 민간...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전날 국영라디오방송에서 “올해 중국의 교역증가율 목표 8%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루팅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 경제 부문 대표는 “낮은 CPI 상승률은 중국의 신지도부가 긴축정책은 피하면서 미니 부양책 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주고 있다”며 “또 PPI는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앞서 현지 신문 한델스블라트도 필립 뢰슬러 독일 경제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중국이 EU산 폴리실리콘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패널의 주요 원료다. 세계 최대 태양광패널 제조국인 중국은 최근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EU산 폴리실리콘 반덤핑 혐의 조사를 마쳤다.
이제 공은 EU로...
요한 스나이더-암만 스위스 경제장관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가오후청 상무부장과 FTA를 공식 체결했다.
스나이더-암만 장관은 “유럽 정중앙에 위안화 허브가 있는 것은 스위스의 국익과도 들어맞는다”면서 “스위스 위안화 허브 아이디어가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 안에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 달러에 대한 지나친...
윤 장관은 지난 27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과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경제통상협력 MOU에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윤 장관은 "무역구제와 관련해 양측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반덤핑 조사중인 한국산 폴리실리콘, 비스페놀A 등에 대해서도 공정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합의한 경제통상협력 MOU에 대해선 "정부조직...
가오후청 상무부 부부장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무역은 점점 더 많은 압력과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올해 무역증가율 목표 10%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산업생산도 9.2% 증가로 32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신규대출은 지난달에 5401억위안에 그쳤다. 이는 전월의 9198억위안에 비해 40% 이상 줄어든 규모다.
도이체방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