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과 미스터피자는 갑질논란으로 불거진 불매운동으로 회사를 매각했고,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옥시도 매대에서 사라졌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한 닛산은 한국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실수와 안일함이 부른 불매운동이 회사의 존폐를 위협하는 사례가 있따르면서 소비자와 접점이 강한 유통ㆍ소비재업계는 불매운동의 대상이 될까...
지난해 개정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첫 개별심사를 받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명이 피해자로 공식 인정됐다.
환경부는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3명의 피해자에 대해 구제급여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가습기살균제 지원 대상은 총 4177명으로 늘었다.
검찰이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의 가습기 살균제 관련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18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의 항소심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1심 판단은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해...
환경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부터 불법 '살균·소독제'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17개의 안전기준을 확인받지 않은 살균제와 승인받지 않은 가습기용 항균·소독제제 1개 제품을 적발해 조치했다.
환경부는 이들 위반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과...
조 씨는 옥시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가습기살균제의 안전성 평가’ 연구계약 책임자다. 그는 옥시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1200만 원의 뇌물을 받고 불리한 실험데이터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키는 방법 등으로 보고서를 만들어 부정한 행위(수뢰후부정처사), 증거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연구와 무관한 용도에 사용하면서 연구에 지출하는 비용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가습기살균제와 만성질환 간 상관관계 규명에 나선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26일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이하 전담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담보건센터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해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소송비용 지원을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26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법률구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제지급 결정을 받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이 기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원할 경우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프레임 상단에는 스마트폰, 가습기, 조명 등 기기를 놓을 수 있도록 수납형 헤드 선반과 USB 고속충전 포트를 둬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 웰스는 매트리스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딥 클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 매니저가 매트리스 오염도 측정을 비롯해 내외부 케어 서비스, UV 자외선 살균, 실내 공기 정화, 진드기 패치 부착 등 총 9단계로 꼼꼼하게...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국,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 안전사회국, 피해지원국 등 4개 국으로 구성돼 있던 사참위 조직 중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국은 직제에서 사라진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사참위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 조사 업무에서 제외됐고, 이에 따라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에 대한 진상 규명 조사 업무를 더 이상 수행할...
(석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에 따른 개인별 건강피해 평가(개별심사) 본격 시행
△고유종 미선나무 유전자 다양성 연구로 보전 기반 마련
4월 2일(금)
△환경부 장관 15:30 화장품협회 간담회(서울)
◇보건복지부
29일(월)
△복지부 장관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세종청사), 10:00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 14:30 아동학대 관련 현장방문(천안)...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살균제 독성에 의한 질환 영향 연구를 전담하는 '독성평가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보건센터는 고려대 안산병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다. 독성평가 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천식, 폐섬유화 외에 다양한 호흡기계 질환과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 독성학적 기작(생리 작용의...
차관 10:00 현안조정회의(서울)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 지정, 만성질환 범위 확대 조사(석간)
△환경부, 미세먼지·탄소중립 이행상황 현장점검
△전국 홍수위험 지역 지도로 한눈에 파악
△계절관리제 수도권 5등급 차량 운행제한 3개월 시행 결과
5일(금)
△환경부 장관 14:00 본회의(국회)
△멸종위기종 황새, 집단으로 화성습지에서 겨울 보냈다(석간)
검찰이 가습기살균제 사건 공소유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가습기살균제 사건 공소유지를 목표로 지난달 21일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었다.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를 비롯해 수사ㆍ재판 담당 검사...
가습기살균제 조사 대상 애경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내부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환경부 공무원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은 정보유출 이후 뇌물을 받은 것도 수뢰후부정처사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4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환경부 서기관 최모 씨의 상고심에서 일부...
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소송지원, 건강 모니터링 등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환경오염 피해구제의 범위를 기존에 포함되지 않던 생활화학제품까지 확대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2021년은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가 선도해 2050년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마련하고 그린뉴딜 체감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거대 로펌의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만 봐도 그렇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재벌과 거대 로펌이 야합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소비자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금감원조차 거대 로펌의 세력을 의식한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금감원이 그들을 우려하고, 무서워하는 순간 제대로 된 감독의 순기능은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