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m 깊이의 바닷속에 침매터널(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이 지난 2004년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로의 일부 구간(3.7km)을 침매방식의 해저터널로 잇기로 했을 당시 네덜란드 협력사는 이런 답변을 내놨다. 침매터널 시공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의 진단이었다. 대우건설 경영진은 당혹스러웠다. 부산신항만에서...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거가대교의 개통 및 부울고속도로 확충으로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부산에는 해외 관광객들까지 몰려들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모 시중은행 부산 지점의 경우 수신규모의 70~80%가 PB고객들의 돈일 정도로 PB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은행에서 이들을 외면하고 수익창출을 꿈꾸기는 불가능하다”고...
2일 오전 5시14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남쪽 2마일 해상 화물선끼리 충돌해 윤활유 성분의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화물선은 자동차 운반선 오리엔탈엘프호(파나마 국적,2만1천736t)와 컨테이너선박 한진닝보호(파나마 국적,2만7천104t)로, 충돌로 인해 선박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 2개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방제정 1척과 경비정 2척을...
부산에 지역구를 둔 박민식 의원도 “신공항 백지화에는 무절차, 무내용, 무책임, 무대안, 무철학 등 5가지가 없다”며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장관은 카메라 앞이 아니라 밀양이나 가덕도를 직접 방문해 사과할 용기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비판대열에 동참했다.
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9년 국토연구원에서 경제적...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신공항 후보지였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방문해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구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을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자신이 한 공약을 지키지 못하고 국익 차원에서 이런 어려운 결정을 하면서 고뇌가 매우 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는 밀양과 가덕도가 2009년 경제성 부문에서 적정성이 미비하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지를 대상으로 계속해 입지 선정을 추진하면서 지역 간 첨예한 갈등을 조장했다”며 “백지화시키려는 사유를 명명백백 국민에게 공개하고 책임자는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신공항 건설은 영남권 주민의 살 길과 미래를 담보하는...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는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운영상 상당한 장애가 있으며, 공항 규모에 비해 건설비가 과다해 신공항의 입지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오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평가위원회의 평가과정과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정부의 입장으로 수용키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오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경제성이 없다는 논리로 신공항 입지 결정을 백지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남권신공항 건설은 1300만 영남주민은 물론 호남을 포함하는 2000만 남부권 국민이 소망했던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시작이었다”면서 “그러나 오늘 정부는 그간의 약속과...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한 당시 당선자 신분의 노 전 대통령은 '남부권 항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적당한 위치를 찾겠다"고 화답하면서 신공항 싹을 틔웠다.
그렇게 4년여가 흐른 2006년 12월 노 전 대통령은 공식 검토를 선언했다.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결정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지역갈등, 정치적 판단가지 개입함으로써 무산이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공항의 최적지는 가덕도 해안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한다”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됐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예상대로 부적합하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다.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입지선정위원회는 30일 국토해양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작업에 대한 총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탈락했다고 밝혔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에 따르면...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됐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예상대로 부적합하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다.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입지선정위원회는 30일 국토해양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작업에 대한 총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탈락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