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가구는 5만7952가구로 이 중 지방 미분양이 5만972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도권은 6998가구에 그쳤다.
이에 보고서는 “서울 통근권에 포함되는 경기 남부는 고용 증가 및 교통망 개선 효과로 시황이 양호하지만, 경기 북부와 인천은 불안 심리 확산 때 가격 하락과 분양부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가구로, 전월(1만224가구) 대비 2.4%(241가구) 증가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행사나 시공사로선 무리한 비용을 지출해서라도 일단 미분양 물량을 파는 게 우선이다. 분양까지 한 판국에 사업을 접을 순 없기 때문"이라며 "작년 분양시장이 소강된 상태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서 시작된 건설업계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미분양 물량 증가가 새해에도 계속되면서 미분양 사업장 증가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이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장 건설현장이 멈춰 서지 않도록 공급 촉진 방안을 내놓고, 이후 미분양 물량 확대가 지속하면 세제 지원에 나서야...
허 부회장은 “1~2인 가구 증가로 장보기 수요가 마트에서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이동하고, 미디어 무게 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하는 등 고객 변화에 중심을 두고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시장에서 확고한 격차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식품업계도 현실에 안주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조직문화의...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에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운영된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부부 합산 연 소득 1억3000만 원 이하)에 대해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1주택자라면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은 수도권 5억 원 이하, 지방...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주택사업장 중 분양계약자가 있는 곳은 22개 단지, 1만9896가구다. 이 중 14곳 1만2395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에 가입됐다. 6곳 6439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두 곳은 신탁사나 지역주택조합보증이 시행하는 사업장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에 들어가도 이들 사업장에...
주로 가구, 가전제품, 인테리어 시공 등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티나는 생활에서 소개된 제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판매된다. CJ온스타일 측은 “브티나는 생활에 소개된 시몬스 메트리스 판매 방송은 주문금액 3억 원을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각사가 직접 제작한 딜커머스가 소기의 판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을 모금해 마련한 이번 기금은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삼익’ 아파트는 22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에 나섰다. 이 단지는 총 645가구 규모로 1992년 준공돼 올해 32년 차를 맞았다. 안전진단이 폐지되면 재건축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로구에선 ‘현대연예인’ 아파트가, 노원구에선 하계동 ‘청솔’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1인 가구라 평소에도 빨래방을 자주 찾는데 무인세탁함을 사용해보니 쉽고 간편해서 거의 매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안일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여가를 늘리기 위해 청소와 빨래 등 가사 일을 대신해 주는 생활전문 플랫폼을 이용하는 추세도 확산하고 있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소’의 앱 설치 수는 1년 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한국 유통업계에 한 획을 긋는 새 기록을 썼다.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당시 최단 기간 연 매출 1조 원 돌파한 강남점은 2019년 국내 첫 2조 원 점포가 됐고, 4년 만인 올해 3조 원의...
총 1만2000여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끊임없이 항간에 오르내렸다. 분양가 논란부터,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인한 공사중단 등을 거쳐 마침내 일반분양을 진행하기까지 재건축 사업에서 생길 수 있는 대부분 사례가 집약된 '재건축 바이블'로 자리 잡기까지 했다.
이달 15일부터는 전매제한 해제로 분양권 거래가...
알리의 11월 가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했다.
알리의 현지화 전략은 제대로 먹혔다. 숫자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에 따르면 9월 기준 알리의 결제금액은 200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00% 늘어난 수치다.
한편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알리의 고속 성장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동시에 가품으로 인한...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빠른 배송에만 주력한 사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소비자의 지갑을 조용히 털고 있는 것이다.
18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 이용자 수는 11월 기준 707만3097명을 기록했다. 알리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06.19%포인트 증가했다. 1위 쿠팡(2877만3866명)에 뒤이은 2위 11번가(905만7308명)와...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최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진동 측정과 해석을 위한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구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위한 기존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측정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예측이 주를 이룬다.
특히, 이번 연구는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LH가 연구 중인 혼합구조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콘텐츠 플랫폼 ‘삼성TV플러스’에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KT알파와 협업해 연내 ‘찰스디킨스의 비밀 서재’와 ‘노엘의 선물’ 등 영화 150여 편, 내년까지 1000여 편의 VOD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존 방송 프로그램에 이어 영화 VOD까지 제공하며 삼성TV플러스의...
서희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업계 전체로 봐도 가장 적은 선택을 받으면서 최하위권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13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올해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 자료를 건설사별로 분석한 결과 서희건설은 평균 0.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00가구 이상 공급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유통업계와 협조해 못난이 농산물 등 저렴한 과일을 시장에 공급하고, 열대과일 관세 인하 등 대체 품목도 공급하고 있다.
이 실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애로 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팀홀튼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마치 캐나다의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 캐나다의 대표 상징인 단풍 나무, 자연 친화적 마감재, 따듯한 공간 연출, 메이플 모티브로 꾸몄다”면서 “한국 진출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유기적 라인의 소파와 가구를 설치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카페 공간으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벽면에 있는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문구에선...
정부의 층간소음 기준 강화에 대해 건설업계와 전문가들은 늘어날 공사비를 상쇄할 수 있는 후속대책이 있어야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조합 등 시행자나 시공사가 증가한 비용부담을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면 사업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분양가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층간소음을 해소에도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11일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