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성실상환 정도, 가계소득, 학업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대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023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1인당 200만 원이 지급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이 취약계층 청년들의 학습여건 개선에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가계 신용대출 수용률 역시 NH농협은행이 71.3%로 가장 높았다. 신용대출에 대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한 10명 중 7명의 금리가 내려간 셈이다. 나머지 은행의 신용대출 수용률은 우리은행(50.9%), KB국민은행(35.6%), 신한은행(33.1%), 하나은행(22.8%) 등이었다.
이밖에 ‘비대면 신청률’은 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이 99%에 달하고 농협은행이 92.3%, KB국민은행이 87%인...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대출금리를 압박하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기 때문에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113조4865억 원으로 전월(115조6247억 원)보다 2조 1382억 원 줄었다. 전세대출 잔액은 128조 5152억 원으로 전월(130조4182억 원)보다 1조 9030억 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잔액은 2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0.4%, 올 2월 기준으로는 41.2%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델인 'TSS(Toss Scoring System)' 고도화를 통해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에 집중해왔다....
예대금리차가 한 달 만에 다시 확대된 이유에 대해 박창현 팀장은 "단기물 수신 비중이 커지며 전체 수신금리가 하락했다"며 "대출금리도 지표금리 하락 등으로 내림세를 나타냈지만, 기업대출에서 금리수준이 낮은 1년 미만 대출이 축소됐고 가계에선 금리수준이 높은 신용대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소득층 근로자가 생계형 대출을 늘렸고, 신용도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기에 더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인 0.25%p만큼 뛴다고 가정할 경우 가계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이 평균 약 16만4000원 늘어난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에 은행·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인상과 가계부채로 신음하는 취약차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은행권 성과급은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은 은행권을 향한 정부 압박의 방아쇠를 당겼다. 윤 대통령은 '돈 잔치'로 국민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금융위원회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달 22일...
26%로 전월(0.26%)과 유사한 수준이고, 1년 전보다 0.10%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0.24%)와 유사한 수준이다. 1년 전 보다는 0.08%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0.15%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0.05%p 올랐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은 0.46%로 전월 대비로는 0.49%p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0.17%p 올랐다.
저신용·저소득자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출연 요율을 높여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재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현행 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가계대출 전액의 0.1% 이내에서 대통령령으로 규정한 비율만큼 출연하도록 했다. 시행령에선 이보다 낮은 0.03%로 정했는데 고금리 상황에선 ‘높여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한은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 발표전분기 대비 4조1000억 줄어가계대출은 연간 7조8000억 감소… 사상 처음판매신용,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한은, 완만한 부채축소 진행 중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가계신용(빚) 잔액이 10년 만에 줄었다. 역대 최대 감소폭 기록도 썼다. 결제 전 카드 대금을 말하는 판매신용이 비대면 거래 일상화 및 코로나 보복...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월 들어 법인고객의 단기성 예금 비중이 늘면서 평균 예금금리는 낮아진 반면, 주택담보대출 대비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취급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면서 “1월 말 시행된 가계대출금리 인하효과는 2월 예대금리차 공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4.72...
인민은행은 신용대출, 기업대출 등 광범위한 대출 상품에 영향을 주는 1년 만기 LPR를 지난해 8월 0.05%포인트(p), 5년물은 0.15%p 인하한 이후 6개월째 동결하고 있다.
인민은행의 이번 LPR 동결은 15일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고정하면서 사실상 예고된 것이다.
이번에는 동결했지만,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가...
올해 하반기에는 일정규모의 가계신용대출까지 대환을 허용할 예정이다.
예대금리차 관리도 강화한다. 그동안 은행권의 고금리 대출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도 최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은행권은 예대금리차를 이용해 손쉬운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도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예대금리차 축소 등을 위한 관리 강화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미국 뉴욕에서 13~14일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들에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와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락(운용자산규모 10조 달러)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운용자산규모 9조7000억 달러) 등 자산운용사의 고위급 인사 뿐 아니라, 모건스탠리, 씨티, 크레디아그레꼴, JP모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각각 신용대출, 담보대출 등 세부항목별로 구분해 기존에 공시하던 수용률, 이자감면액뿐 아니라 비대면 신청률과 평균 인하금리 폭을 추가로 공시한다.
아울러 수용률을 산정할 때 중복신청 건수를 제외해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에 대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일 상품 기준, 결과통지 이후 1개월 이내 재신청 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빚내서 집을 사거나 투자에 나서는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3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4조6000억 원 줄었다. 2004년 1월 통계...
1월 가계대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주담대, 전세대출 감소 영향에 하락 반전"이자 부담 커지자 신용대출 상환 늘어"금융위 "대출규제 정상화 조치 이행할 것"
금리 상승과 고물가 영향 등으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자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통계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 중 가계여신은 가파른 대출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2.4% 감소했다. 기업여신은 전년 말 대비 9.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이 전년 말 대비 6.8% 성장했고, 대기업 여신은 금리 상승에 따른 회사채 발행 시장 위축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말 대비 22.8%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연체율은 0.16%로...
경기둔화 우려로 기업과 가계의 심리지수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계절조정 기준 1월 71에서 2월 66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 전망도 1월 76에서 2월 72로 떨어졌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