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4.82%)의 경우, 주택담보대출(-0.16%p), 전세자금대출(-0.31%p) 등을 중심으로 0.14%p 하락했다. 신용대출금리 역시 0.14%p 내렸다.
특히 주담대(4.24%)는 한은 금통위가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던 작년 7월(4.16%) 이후 최저치다.
박 팀장은 "주담대는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떨어진 데다 주요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내리고...
IC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악화되고 고금리 기조로 돌아서면서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경기가 부진해 SBHI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84.0이고 비제조업은 2.8p 하락한 79.9로 나타났다. 건설업(80.6)은 전월 대비 0.7p 하락했고 서비스업(79.7)은 3.3p...
IMF, 블로그에 아시아 기업부채 부실 문제 지적한국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 비중 22.1%, 세계 평균 웃돌아IIF “한국만 GDP보다 가계부채 많아”
국제 금융기구들이 한국의 부채 상황에 대해 잇따라 경고했다. 이달 초 한국의 기업부채 문제를 직접 경고한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시 한번 아시아 기업부채 부실 문제에 경종을 울리면서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용자의 신용정보와 조건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상품을 확인하고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아 갈아탈 수도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대출 이자로 지급해야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개념이 생소한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준비...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은행권 여타대출(집단·전세·신용)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4월 중 2조2000억 원을 기록해 감소세를 지속했다.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으나, 현재 가계대출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대출금리가 과거 대출 급증기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올해 들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부...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은행부문의 신용공급 축소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근원물가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미 연준의...
자산가치 하락에 이어 이행해야 할 채무 및 세금납세 등의 연체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의 가계 재무건전성에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연말 대비 2.6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가 -5.04%를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고 도봉(-4.43%), 금천(-4.10...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액이 3억 원 이상인 저축은행 33개사 중에서 12개사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실행하지 않았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연 18%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OK저축은행은 42.81%, 웰컴저축은행은 42.43%로 집계됐다. SBI저축은행도 38.99%로 40%에...
작년부터 이어져온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가계신용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신용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주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신용 갭'과 보조지표인 '총신용 갭'에서 높은 수준의 적립신호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국내은행 보통주자본비율은 13.50%(지주 포함 시 12.57%)로, 규제비율(7.0~8.0...
우리나라 가계신용(빚)이 3개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코로나19 때 급격히 늘었던 부채가 완만하게 축소되는 과정이란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다만 2분기 다시 증가하거나, 축소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23일 ‘1분기 가계신용(잠정)’ 설명회에서 “2020~2021년까지 분기별로 가계신용은 30조 원 이상 늘었는데, 이는 월평균 10조...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신용(빚) 잔액이 분기 기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역대 가장 많이 줄어든 데다,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을 말하는 판매신용이 9분기 만에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전세자금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책모기지 취급, 주택거래 개선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가계대출 연체율(0.31%)은 전월 말(0.32%)보다 0.01%p 줄었다.지난해 같은 기간(0.17%)과 비교하면 0.14%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0%)은 전월 말(0.20%)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 말(0.10%) 대비로는 0.10%p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59%)은 전월 말(0.64%)보다 0.05%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31%) 대비 0.28%p 올랐다.
한은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 발표가계대출 10조3000억 감소… 역대 최대폭 감소판매신용도 9분기 만에 감소 전환가계대출ㆍ판매신용 동반 감소는 역대 처음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신용(빚) 잔액이 분기 기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역대 가장 많이 줄어든 데다,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을...
1금융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5년 내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2금융권 연체율도 치솟고 있다. 올 하반기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등 무리하게 대출을 실행한 차주들이 상환 한계에 처하면,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빚 못 갚는 가계·기업 속출…은행 연체율 5년 내 최고=22일...
가계소득이 감소하면 민간소비가 줄고, 다시 기업 실적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 신용위기, 국가 경제마저 흔든다=기업들의 신용 리스크는 한국 경제 전반의 위기로 번질 공산이 크다. 한국 경제가 수출로 먹고사는 ‘스몰 오픈 이코노미(소규모 개방경제)’ 특성을 갖고 있어서다.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결과적으로는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혼란만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가계신용(빚)이 1년 반 이상의 긴축에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경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단기간의 대출금리 인하가 자칫 장기간의 고통을 초래하지 않도록 당국의 금리 개입이 옳은 것인지 생각할 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08%p 축소됐다”면서 “가계대출은 지난달 상생금융패키지의 일환으로 신용 및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가 시행돼 향후 점진적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은행 1.20%p, 농협은행 1.18%p, 국민은행 1.13%p, 신한은행 1.02%p가 뒤를 이었다.
정책서민금융이 포함된 지난달 가계 예대금리차는...
중저신용자 대출이 급증하면서 고정이하여신 규모, 연체율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해석된다.
21일 인터넷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분기 충당금전입액은 552억 원으로 전년(350억 원) 보다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도 612억 원으로 전년(207억 원)보다 195% 늘었다.
금융당국이 연일 리스크 관리 주문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도...
한은이 최근 낸 ‘가계신용 누증 리스크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 규모가 1%포인트(p) 늘어나면 4~5년의 시차를 두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25~0.28%p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이 80%를 웃돌 경우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시계에서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경기침체 발생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