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는 향후 글로벌 자본유출입 변동성에 대비한 우리나라 정부ㆍ은행ㆍ기업의 회복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단시간 내에 금융안정성에 대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소비와 경제성장에 잠재적인 부담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무디스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씨는 “은행에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원리금을 같이 갚아야 한다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결국 주택 구매를 잠시 보류했다”고 말했다. 물론 사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쓴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냉각되기 시작한 소비심리를 더 얼어붙게 만든 셈이다.
사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대출에 영향을...
“외국자본 유출 확대 및 가계부채의 추가적인 증가 등과 같은 상당한 정책비용을 수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우리 경제의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 추세, 상당한 수준으로 축적된 외환보유액 규모, 최근의 외채감소 추세, 그리고 주요국의 경쟁적 통화완화 정책의 확대흐름 등을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인하가능성은 열어두지만 지금은...
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경상수지 흑자와 높은 성장률, 은행 자산 중 정부대출 비중이 높은 점 등을 근거로 투기세력의 논리를 반박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투기세력과 중국정부 중 어느 쪽이 승자가 될지 알기 어렵지만 중국이 투기세력에 밀린다면 선택 가능한 대안들이 마땅치 않다. 먼저 위안화를 대폭 절하한다면 투기세력이 승리하는 것이다. 기업의 외화부채 상환...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가계동향’을 보면 가계수지는 다소나마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주저하는 점이 문제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356만3000원으로 1년전보다 1.9%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전보다 5.6% 늘어난 수치로 사상...
유 부총리는 "주요 국가 대비 양호한 성장률을 달성했고 국가부채가 주요국 대비 양호하며 국제기구들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세계 7위의 외환보유액, 단기외채 비중 감소, 경상수지 흑자 건전성이 탁월해 외부 충격에 대응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가 200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6% 이상을 기록했던 때에도 물가불안이나 국제수지 악화 등의 부작용과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6% 이상의 성장률도 얼마든지 지속 가능했던 것이다. 고령화가 경기부진의 원인은 아닐까? 고령화가 문제라면 청년실업 문제는 심각하지 않아야 한다.
가계부채가 늘어나 경제에 부담을 주고 수요를 위축시켰기 때문일까? 아니다. 가계부채가 많은 나라일수록 소득은...
이어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높은 외환 보유액, 순대외자산 규모 등 견고한 대외건전성으로 인해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위험요인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피치는 한국경제가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충격에 다소 취약하지만, 한국정부가 내수활성화 및 구조개혁과 더불어 중국경제 리밸린싱(투자주도...
가계부채는 1,30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공공부채는 1,000조원을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불평등과 불공정, 불안한 시대의 강을 건너는 시민들의 한숨과 한탄이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불의의 시대, 이 고난의 시대에 시민의 삶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줄 복지수요를 늘려야 함에도, 이를 현장에서 실행할 지방정부의 수입은 제 자리 걸음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원유나 원자재수출국이 아니고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은 물론 재정건전성 등에서도 펀더멘털이 양호하기 때문에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이후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자금유출의 경우에도 월간 주식 매도규모가 1~2조원 수준으로 과거 10년간 외국인이 매도한 달의 평균 매도액...
3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과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 등 외환 건전성이 개선돼 방어막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속도도 변수다. 미국이 내년에 경기 회복세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빠르게 올리면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고민이 커진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재정이 취약한 신흥국에서 경제 위기가 발생하고 이 위기가 다른...
우리나라 경제가 원유, 원자재 수출국이 아닌 데다, 경상수지 흑자, 외화보유액 등 대외건전성과 재정건전성을 갖춰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될 경우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주 차관은 “외국인 자금 유출은 월간 기준으로 1조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과거 10년간 외국인 평균 매도액 2조5000억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수준은...
대내적으로는 고령화, 가계부채 부담, 주력 제조업 경쟁력 약화,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이 리스크로 지목됐다.
이 밖에 물가상승을 반영한 내년 경상성장률은 교역조건 개선 둔화에 따라 4.5%로 내다봤다.
분야별로는 내년 민간소비의 경우 실질구매력 개선과 양호한 소비심리 등으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해(2.1%)보다 개선된 2.4% 증가를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무엇보다 기준금리 인상은 1200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가계에 큰 부담을 줘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되자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11일까지 8거래일째 매도 공세를 펼쳐 우려를 부채질했다.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 동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빼간 돈은 4조원이 넘는다. 환율과 금리에 따라...
경기의 뚜렷한 개선 없이 미국발 금리상승 추세가 이어지면 기업 및 가계 부채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의 이창선 수석연구위원과 최문박 책임연구원은 9일 '현실로 다가온 미국 금리 인상, 외환시장 불안보다 시중금리 상승 부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가계부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부동산 경기에 대한 우려도 최근 나타나고 있는데 내년까지 건설경기 전반 흐름을 살펴보면 양 물량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올해보다 내년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급증세도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측면에서 건설경기 보다는 금융...
내수는 저금리, 저유가 등에 따라 가계의 실질소득이 증가하고 주택분양 호조 등으로 건설경기도 회복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메르스 여파 등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회복세를 지속하겠으나 가계소득 비중 감소, 기대수명 연장 등 구조적 요인이 상존하면서 경제성장률을 소폭 하회하는 2.5% 성장할 전망이다.
설비투자(5.2%→3.5%)는...
신흥국발 국제금융, 부동산발 가계금융, 제조업발 기업부실 등 3대 위기에 대비하지 않으면 미국의 금리인상이 끝나는 2018년께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은 기로에 선 한국 경제의 위기를 진단하고 정치 혁신을 통한 경제 개혁만이 문제 해결의 정답이라고 역설한 ‘모두가 꿈꾸는 더 좋은 경제’를 펴냈다.
권 전...
통계청의 전국 2인 이상 가구 월평균 실질 가계수지에서 ‘2015년 상반기 서적 구입비’는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결국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인한 이익은 대형 서점이 누린 것으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사 대부분이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느끼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출판사 1000여곳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주체의 심리 개선이나 임금 증가 등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도 소비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정확히 따져보면 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개선세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미국 금리 인상 시작될 가능성 있는데 대응책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국제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달러화 급등, 금리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