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낙하산이다" 쿨하게 인정...25세 때 직함도 '기록적'

입력 2014-10-14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방송 캡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자신에 대한 이른바 '낙하산'이라는 평에 대해 스스로를 "낙하산"이라고 밝히며 정면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조현민 대한한공 전무는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이 된 후 "임원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가서 부모님께 90도로 인사를 드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버지는 알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기사를 통해 아셨다"고 전한 조현민 전무는 "친구들에게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축하한다는 연락이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현민 대한한공 전무는 입사 당시를 회상하며 "저는 낙하산입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조현민 전무는 "사실 맞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경력은 있지만 2년 경력으로 대기업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나이로 유추할 때 25세에 과장 직함을 단 셈이다.

이어 조현민 전무는 "정면돌파를 하고 싶었다. 낙하산은 맞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이 있어 오게됐다"고 이야기 하며 "나의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는 말로 낙하산이라는 말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현민 전무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낙하산인 부하직원 있으면 상사도 난감할 듯"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직접 이야기를 꺼낸 것이 쿨해 보일 순 있지만 방송까지 나와서 할 말은 아닌 듯"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2년 경력으로는 아무리 경력이 있어도 남들은 할 수 없는 일인데...방송에서 자랑할만한 일인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외국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경우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42,000
    • +3.5%
    • 이더리움
    • 3,15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50,900
    • +2.87%
    • 리플
    • 757
    • +6.62%
    • 솔라나
    • 181,800
    • +4.18%
    • 에이다
    • 483
    • +7.81%
    • 이오스
    • 668
    • +3.25%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91%
    • 체인링크
    • 14,300
    • +3.1%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