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호 사장 “건전한 경쟁으로 1등 보험사 만들것”

입력 2014-10-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립 92주년 메리츠화재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 사진제공 메리츠화재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이 ‘건전한 경쟁’을 천명했다.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경영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100주년인 2022년에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1등 보험사를 만들겠다”는 게 남 사장의 생각이다.

남 사장은 1일 창립 92주년 기념식에서 “비정상적인 경쟁에 편승하지 않겠다”며 “건강한 본업 역량 확보와 시장을 선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보험업계의 비정상적인 경쟁 실태과 관련해 “오늘 이시간에도 몇몇 경쟁사들은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해 미래의 리스크를 소홀히 한채 출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 사장은“회사의 대응도 과거의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맡은 업무에 대한 집요함과 경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세계 기업의 평균 수명이 13년으로, 30년이 지나면 80%의 기업이 사라진다”며“최근 기업의 수명은 더 단축되고 있다.국내 기업중 100주년이 넘는 장수기업이 7개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남 사장은 “초우량 장수기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과거의 작은 성공에 안주하고, 미래의 변화를 읽지 못해 기존의 관행만 고집한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남 사장은“올해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선순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 며 “2015년 사업계획, 영업기반 확충도 치밀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2,000
    • -0.74%
    • 이더리움
    • 4,230,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55,000
    • -2.53%
    • 리플
    • 607
    • -2.41%
    • 솔라나
    • 194,700
    • -2.26%
    • 에이다
    • 507
    • -0.78%
    • 이오스
    • 715
    • +0.7%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55%
    • 체인링크
    • 17,920
    • -0.11%
    • 샌드박스
    • 41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