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선수촌 무단 침입…北 선수단에 고성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3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앞에서 인천경찰청 경찰특공대가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입증을 소지하지 않은 한 50대 남성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무단 침입해 고성을 지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식당에 무단 침입해 북한 유도 선수단을 향해 고성을 지른 혐의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출입 허가증인 아시안게임 등록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채 부식을 나르는 통로를 통해 선수촌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식을 나르는 통로에 차량이 수시로 출입하고, 오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A씨를 못보았다”며 “경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서 “북한 선수단에 할 말이 있었고, 선수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 지 궁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선수촌을 비롯한 대회 주요시설에 하루 5800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계를 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03,000
    • +2.82%
    • 이더리움
    • 3,175,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11%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0,600
    • +3.14%
    • 에이다
    • 459
    • -2.5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74%
    • 체인링크
    • 14,090
    • +0.71%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