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럽 네이션스리그 벨기에전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는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 (AP/연합뉴스)
프랑스가 벨기에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조별리그 2차전 벨기에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 1패 승점 3점의 기록으로 2조 2위에 자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패한 프랑스는 이탈리아전의 선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8명을 벤치에 앉힌 채 벨기에와 경기를 치렀다.
파리생제르맹(PSG) 소속의 랑달 콜로 무아니와 우스만 뎀벨레가 전반 29분, 후반 12분에 각각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음바페와 그리즈만을 교체 투입했으나 추가 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조 이탈리아는 같은 날 열린 이스라엘과의 2차전에서 다비데 프라테시(인터밀란)의 전반 38분 골, 모이스 킨(유벤투스)의 후반 17분 골로 2-1의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