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병윤 의원 징계안 제출

입력 2014-09-19 1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당정협의 회의장에 고춧가루와 계란이 뿌려진 사건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19일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오 의원이 지난 18일 오전 쌀관세화 등을 논의하는 새누리당과 정부의 당정협의 회의장에서 전농 회원들이 의원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투척한 것과 관련, 전농회원들이 국회의원회관을 출입할 수 있도록 계획해 불법 난입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현숙 원내부대표 등이 발의한 징계안에서 “외부세력 혹은 단체를 국회에 끌어들여 타 정당의 당정간담회장에 고춧가루와 계란을 투척하는 등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폭력행위를 기획ㆍ방조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의원이 전농회원 13명과 공모해 당정간담회 회의장에 불법 난입해 다량의 고춧가루가 든 비닐봉지를 투척ㆍ살포하고, 계란을 무차별적으로 투척하는 등 폭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방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전농회원 1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동건조물침입,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영등포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52,000
    • -1.45%
    • 이더리움
    • 3,21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18,800
    • -0.31%
    • 리플
    • 728
    • -2.8%
    • 솔라나
    • 176,200
    • -1.95%
    • 에이다
    • 435
    • -2.25%
    • 이오스
    • 627
    • -0.7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1.92%
    • 체인링크
    • 13,370
    • -3.6%
    • 샌드박스
    • 329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