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산성앨엔에스, “반갑다 아시안게임”..가동률 132% 넘어서

입력 2014-09-19 08:29 수정 2014-09-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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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산성앨엔에스가 상반기 생산 설비 가동률이 130%를 넘어선데 이어 추가로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경절까지 한국을 찾는 요우커(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문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성앨엔에스는 화장품 생산 공장의 상반기 가동률 132% 넘어서며 추가로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같은 기간 다른 화장품 업체의 평균 가동률이 80%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평균 가동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산성앨엔에스 관계자 “리더스 마스크팩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 가동률이 132%를 기록했고 현재는 가동률을 더 높이고 있다”며 “추석 대체 연휴 기간에도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산성앨엔에스가 리더스 마스크팩 영향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국경절을 맞아 늘어난 요우커의 방문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중국인들의 화장인구 증가에 따른 기초 피부 관리에 대한 니즈 증가로 한국 피부과 의사들이 만든 산성앨엔에스의 리더스 마스크팩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국경일 등을 맞아 중국인들이 많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산성앨엔에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성앨엔에스는 원래 골판지 업체로 시작했으나 지난 2011년 리더스코스메틱스를 인수, 화장품 사업에 나섰다. 리더스피부과와 공동개발한 마스크팩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금액 기준 상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마스크팩의 인기에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억895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89.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293억9836만원으로 86.0% 늘었고, 순이익은 51억9391만원으로 9045.3% 증가했다.

이에 주가도 올 한해 동안 500% 넘는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초 3000원대 거래되던 산성앨엔에스 주가는 현재 2만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2만5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산성앨엔에스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중국을 포함 유럽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스위스에 판매유통법인이 만들어졌다”며 “중국에서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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