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실효성 있는 금연 대책 통해 흡연률 낮아져야"

입력 2014-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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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최고수준”이라며 “실효성 있는 금연 대책을 통해 흡연률이 낮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종합 금연대책'을 안건으로 올리고 "우리나라 담뱃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가장 낮고, 금연을 위한 사회·제도적 시스템도 미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담배가격은 2500원으로 2004년 마지막으로 500원 인상된 이후 10년 동안 그대로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생법안의 국회 통과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5%를 기록, 7개 분기만에 가장 낮았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매우 미약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 속도감 있게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다해달라"며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에 힘을 쏟을 것을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 살리기에는 여야 따로 없으며, 시간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 명심해야 한다"며 국회의 법안 통과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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