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세월호 특별법 단식 동참…“우린 불쌍한 국민”

입력 2014-08-26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환 세월호 특별법 단식

(사진출처=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에 동참했다.

이승환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 단식을 시작합니다. 토,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승환은 이어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습니다. 목숨 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시장이나 방문한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 심성이 이러니 일제 통치도 좋게 보이는 거죠”라며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지난달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문화제’ 무대에 서는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세월호 침몰사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바 있다.

한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를 비롯한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가수 김장훈과 영화계 인사들도 동조 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7,000
    • +2.25%
    • 이더리움
    • 4,361,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87,300
    • +4.86%
    • 리플
    • 638
    • +5.11%
    • 솔라나
    • 204,200
    • +6.13%
    • 에이다
    • 529
    • +5.8%
    • 이오스
    • 746
    • +8.59%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5.46%
    • 체인링크
    • 18,810
    • +7.12%
    • 샌드박스
    • 434
    • +8.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