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이니마, 브라질서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 수주

입력 2014-08-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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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2억원 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30년간 통합 운영 사업

▲브라질 베네디토 벤데즈 위치도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인 'GS이니마브라질'을 통해 7억6700만 달러(한화 약 7882억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GS이니마의 100% 자회사로 브라질 현지 수처리 컨세션(장기 운영) 사업을 위해 설립했으며 브라질 수처리 컨세션 사업의 설계·투자·시공·운영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GS이니마브라질은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인 STE사, 에노르술(ENORSUL)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GS이니마브라질이 60%, STE가 35%, 에노르술이 5%이다.

이번 공사는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이 발주했다. 알라고아스주 마세이옹시 하수도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새로 짓고 운영하며 요금도 징수한다. GS이니마브라질은 하수처리장 2개를 만들어서 총 3개 하수처리장을 관리한다. 공사기간 4년을 포함해 30년 동안 관리한다.

GS이니마는 올해 상반기에 북아프리카에서만 총 3건의 수처리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남미대륙 브라질에서 수처리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해외 수처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 이니마 담당 도재승 상무는 "GS이니마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수처리 사업 실적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향후 GS이니마의 남미·유럽·북아프리카 수처리 시장을 기반으로 GS건설의 타 사업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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