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과거 악플러 고소 사건 '일베 댓글' 뭔가 봤더니…"해도 너무하네"

입력 2014-07-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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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

▲사진 = MBC 제공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이 공개되며 그 내용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가연에게 패륜에 가까운 악성댓글을 많이 달았던 온라인 커뮤니티가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일베'에 대한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가연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상처받고 집착한다"며 "고소 건수가 80건, 처벌한 건 40건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악성 댓글은 참지만 딸을 언급하는 패륜적인 악플은 넘어갈 수가 없더라"라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김가연에게 패륜에 가까운 욕설이 담긴 '일베'의 글을 찾았다. 지난 1월에 작성된 이 글에는 광주광역시 출신인 김가연을 상대로 지역감정에 바탕을 둔 욕설과 남편 임요환과 김가연의 딸까지 싸잡은 인신공격 및 성희롱 및 '홍어x' 등의 원색적인 욕설 등이 포함됐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사건에 네티즌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악성댓글 일베, 진짜 최악의 사이트다" "일베, 온라인이라고 막 욕해도 되나?, 김가연 악플러 고소 할 정도면 상처 많이 받았겠다" "김가연 악성댓글 일베, 콩밥 먹고 정신 차려야지. 해도 너무하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당시 '일베' 회원의 글에 김가연은 "이런 놈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 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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