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분기 매출 2357억 14.2%↑,영업익 195억 달성

입력 2014-07-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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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357억원, 영업이익은 14% 오른 19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줄어든 135억원이었다.

녹십자는 31일 2014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녹십자는 “해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독감백신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했고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2분기에도 이어져 실적 신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4% 증가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 성장과 함께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연구개발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익증가에도 당기순이익이 떨어진 것에 대해 녹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금융자산처분에 따른 1회성 이익의 역기저효과 영향”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해 녹십자의 수출실적은 1516억원으로 지난 2012년 대비 56% 성장했다. 국제기구를 통한 중남미 시장으로의 독감 및 수두 백신 수출 그리고 태국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 등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수출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녹십자의 올 상반기까지의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0% 성장한 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품목인 혈액분획제제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백신제제 또한 국제기구 입찰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다. 녹십자의 올해 수출 목표는 2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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