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스태프, "현지 팬들에게 최고 인기 선수는 손흥민과 키슬링"

입력 2014-07-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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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우)과 레버쿠젠 언론 담당관 디르크 메쉬(좌)(사진=노진환 기자)
손흥민과 류승우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이 FC 서울과의 평가전을 위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레버쿠젠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29일 입국했지만 구단 내 비지니스와 홍보 및 언론 담당관 등 소수의 인원은 이미 28일에 도착했다. 이들은 레버쿠젠 선수들보다 먼저 도착해 한국에서의 동선과 미팅 장소, 기자회견 장소 등을 미리 체크하고 선수단 숙소 등도 미리 확인했다.

구단 비지니스 담당자인 니클라스 횔셔는 레버쿠젠 선수들 중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들은 누구냐는 질문에 "팬들은 모든 선수들을 다 좋아한다"라고 답했지만 "특히 득점을 많이 올리고 있는 슈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이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는다"고 답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입단 이후 한 시즌이 지났을 뿐이지만 지난 시즌 강렬한 인상을 심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으로의 장거리 여행이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악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부 현지 보도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부분만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 개척이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충분한 의미가 있는데다 장거리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고 한국에서의 편안한 체류를 위해 만전을 기한 만큼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언론 담당관인 디르크 메쉬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히며 선수들 사기 진작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메쉬는 "나 역시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고 전하며 "한국에서 단 하루를 보냈을 뿐이지만 전체적인 인상이 매우 좋은 만큼 선수들 역시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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