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인정대상 확대

입력 2014-07-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초 가입시 최대 38%까지 보험료 절감 효과

오는 9월부터는 자동차보험 특약 피보험자도 보험 가입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9월부터 기명피보험자 이외의 피보험자 1명에 대해서도 보험가입경력을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부부한정특약에서 기명피보험자의 보험가입 경력만 인정하고 배우자는 실제 운전을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배우자가 운전한 경력이 있더라도 최초 가입자로 분류돼 신규 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증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체결된 전체 보험 계약건수에서 가입경력 인정대상으로 등록한 비율은 17.7%에 불과하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앞으로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여러명인 경우 기명피보험자 외에 배우자나 따로 지정된 사람 1명의 가입경력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9월부터는 ‘보험가입경력 인정대상 확대’ 제도를 통해 가입경력을 인정받을 경우 최초 가입시 8~38%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등록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가운데 누구를 경력인정 대상으로 할지는 보험계약자가 결정한다. 지정 대상자는 보험기간 중 언제든지 등록 및 정정이 가능하다.

또 가입경력 인정 대상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제공해야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01,000
    • +4.82%
    • 이더리움
    • 4,697,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4.84%
    • 리플
    • 746
    • +1.22%
    • 솔라나
    • 214,600
    • +6.03%
    • 에이다
    • 613
    • +2.34%
    • 이오스
    • 815
    • +6.54%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6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8.1%
    • 체인링크
    • 19,440
    • +6.4%
    • 샌드박스
    • 458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