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대 짝퉁시계 유통' 간 큰 업자 구속

입력 2014-07-23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0억원대 ‘짝퉁시계’를 유통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3일 '로저드뷔', '롤렉스' 등 고가의 외국 명품 브랜드 짝퉁 시계 1500여점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5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제작한 짝퉁 시계 7500점(정품시가 1000억원)을 개당 5만∼10만원에 매입, 남대문시장 일원 짝퉁 소매업소 등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1500점을 10만원 정도에 판매해 1억5000만원을 벌어들인 김씨는 6000점을 남대문시장 인근 오피스텔에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유통한 짝퉁 시계는 자문을 구한 전문가들조차도 정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위조품들이었다.

19가지 브랜드 중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추신수가 착용해 유명세를 탄 로저드뷔, 일명 ‘추신수시계’(정품 6000여만원)도 포함돼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01,000
    • -0.9%
    • 이더리움
    • 3,169,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2.86%
    • 리플
    • 763
    • +5.1%
    • 솔라나
    • 181,200
    • -0.93%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72
    • +0.6%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3.38%
    • 체인링크
    • 14,400
    • +1.05%
    • 샌드박스
    • 347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