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귀걸이 20건 중 15건은 카드뮴 함량이 기준치의 600배 이상이었으며 가방, 시계 등은 최대 930배에 이른 제품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루이비통, 디올, 샤넬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짝퉁 귀걸이 24개 제품 중 20개(83%)에서 카드뮴이 검출됐으며, 그중 3건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도 함께 검출됐다.
이들 제품은 단순히 표면처리에 카드뮴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제조 시...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경매에서 44억 원을 들여 구입한 제품이 정교하게 제작된 모조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초 오메가는 이 제품을 사들여 자사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었지만 시계가 모조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산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오메가는 2021년 11월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립스 옥션이 스위스...
‘시계광’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히 스위스 시계 마니아로 알려졌는데요.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인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고 역설하며 한 손에 스위스 IWC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을 착용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약 1400만 원에 달하는 제품이죠. 앞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 모바도 등의 시계를 찬 모습이...
상표 등을 허위 표시한 이른바 '짝퉁' 규모가 2조 원이 넘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 규모가 5639억 원으로 전년(2339억원) 대비 141.1% 급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5년간 3065억 원어치가 적발돼 가장 많았다. 지난해 롤렉스로 꾸민 물품이 1219억 원어치 적발되면서 루이뷔통을 넘어 1위로 올라섰다고 양 의원은 설명했다.
이어 루이뷔통...
정부가 보증해 ‘짝퉁’(가짜·허위매물) 걱정 없는 데다, ‘오픈런’처럼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게 공매의 가장 큰 매력이다.
샤넬·다이아·도자기 등 1075점 공매 나온다
공매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 범죄자,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물품을 파는 일이다. 번 돈은 국고로 환수된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하늘길이 막힌 탓에 고가 명품으로 수요가 몰리며 백화점뿐만 아니라 명품 플랫폼까지 훈풍이 불었지만, 반작용으로 '짝퉁 명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도 여전하다. 급증한 명품시장에 발맞춰 업계는 자체 명품 검수시스템을 확충하며 신뢰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2일 이투데이가 2019~2022년 6월 주요 명품 브랜드(샤넬, 구찌, 루이비통...
그래도 짝퉁을 구분하려면 역사부터 알아야죠. 생산 시기와 모델, 일련번호는 그 다음입니다.
◇까르띠에 팬더의 탄생
까르띠에는 1847년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가 프랑스 파리에 세운 럭셔리 쥬얼리 업체입니다. 1964년까지 까르띠에 가문이 운영하다가 1993년 스위스 리슈몽에 넘어갔습니다. ‘왕의 보석’, ‘쥬어러들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가격과 디자인, 품질...
시계산업협동조합(이하 시계조합)의 '짝퉁시계 판매중단' 요구에 쿠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시계조합은 "업계 호소에도 쿠팡이 롤렉스 등 유명 시계 짝퉁을 여전히 팔고 있다"며 "수백에서 수천만 원대 시계를 20만~23만 원에 팔고 있어 국내 패션시계업체가 입은 손실은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쿠팡은...
중소 시계업계는 "이러다 한국은 질 좋고 저렴한 중소시계가 아닌 '명품 짝퉁시계'가 판 치는 후진국이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은 지난해 6월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가짜 유명시계 판매행위로 인한 국내 시계산업의 어려움을 알리고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신문과 TV 등 주요언론매체가 이 문제를 다루자 잠시 판매를...
대주주인 손정의 회장은 짝퉁 시계 판매를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짝퉁 시계 판매 행위를 규제하라”고 촉구했다.
조합은 쿠팡이 모조품 시계가 판매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시계조합 측은 “쿠팡이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위조품 판매를...
최저가 경쟁, ‘협력사 갑질 논란’ 등으로 유통업계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쿠팡이 이번엔 짝퉁 시계 판매로 도마 위에 올랐다.
쿠팡은 협력사와의 불공정 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가 잇따르자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공정한 경쟁을 지원하는 디딤돌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롤렉스, 까르띠에 등 유명 명품 모조품 시계 550여 점을 판매해 국산 시계...
버젓이 이른바 '짝퉁 시계'를 팔고 있어 애꿎은 국내 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25일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짝퉁 판매를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영수 협동조합 이사장은 “쿠팡의 가짜 시계 판매 행위는 상표권 위반을 포함한 중대한 범죄행위”...
의류와 가죽제품, 전자제품과 시계, 의료기기, 화장품 등도 짝퉁상품이 많이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짝퉁상품으로 피해를 본 국가들을 살펴보면 프랑스(17%), 이탈리아(15%), 스위스(11%), 독일(9%) 순으로 유럽 국가들이 많았다.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등도 피해를 본 국가로 꼽혔다. 싱가포르와 홍콩 브라질 중국 등 신흥국에서도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그런가 하면 일각에서는 문재인 시계가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 글을 올리거나 ‘짝퉁’ 시계를 제작해 공동구매 형식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경찰에 진위파악을 지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7일 “문재인 시계와 관련한 사이버범죄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시계는 시중에...
특사경은 이들 일당이 수천만 원을 받고 짝퉁 시계·가방·악세사리 등(정품 가격으로 28억여 원 상당)을 유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사경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위조상품 660여점을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특사경은 명동에서 비밀매장을 운영하면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2개월의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비밀매장에서...
알리바바도 USTR의 악덕시장 리스트 등재 이후 짝퉁 근절에 나섰다. 선전 경찰, 스와로프스키 등과 협력해 가짜 시계를 판매하는 상인 두 명을 고소하고 그밖의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콩 로펌 핀센트메이슨스의 폴 하스웰 파트너는 “중국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마 회장의 주장은 타당하다”며 “다만 알리바바도 짝퉁 근절에 많은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날 알리바바는 지난해 8월 중국 선전시 뤄후구 경찰 당국이 한 짝퉁업체 현장급습, 시가 200만 위안(약 3억4900만원)어치의 125개 가짜 스와로브스키 시계를 압수하는데 결정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전시에서 해당 모조품 판매업체와 140만 위안어치의 짝퉁을 판매한 또 다른 업체 총 2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쥔팡 알리바바 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적발된 짝퉁밀수출입 건수는 총 3088건에 이른다. 품목별로는 시계류의 누적 밀수출입액이 9877억 원으로 가장 크며, 그 뒤를 가방(7184억 원), 비아그라류(4358억 원) 등이었다. 특히 시계류 밀수출 적발금액은 2011년 1116억 원에서 지난해 2550억...
5일(현지시간)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Piaget)’의 필립 레오폴드 메츠거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의 남다른 명품 사랑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과거 명품 구매를 위해 홍콩이나 마카오로 갔던 중국 부호들이 정부의 눈을 피해 해외로 원정을 나가 명품을 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츠거 CEO는 “홍콩의 침사추이가 과거 명품 소비의...
시계류 짝퉁 적발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태원 짝퉁시계 대모(大母)'가 잡힌 영향이 컸다는 게 관세청 설명이다.
이때 붙잡힌 소모(여·58)씨는 가족 위조단을 꾸려 진품일 경우 시가로 1500억원 대에 달하는 짝퉁 시계를 위조했다. 올 상반기 전체 위조품 적발액의 43%가량이 여기서 나왔다.
이들은 품질이 나쁜 중국산 시계 작동장치(무브먼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