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들 해외로 해외로

입력 2006-08-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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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에 이어 미국까지 확대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적극적인 보험사는 역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1년 상하이 지점을 설립한 후 지점을 지난해 7월 현지법인으로 전환했으며 베이징, 칭다오 등에도 지점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생명은 중국 항공과 함께 지난해 7월 합작 생보사인 중항삼성보험인수공사를 설립,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시작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이어 대한생명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3년 북경주재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 진출을 모색한 후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 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 현대, LG화재 등 손해보험사만이 지점·사무소 형태로 진출해 있을 뿐 생보업계에서 베트남 보험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 대한생명이 처음이다.

또 이르면 올해 안에 인도에도 주재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실무작업을 담당할 인도인을 채용 했다.

교보생명 역시 중국내 합작 생보사 설립을 위한 파트너 물색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교보는 2007년중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신창재 회장이 지난해 11월 중국 보험당국 및 현지 보험사 등을 직접 방문,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생보 빅3 해외진출 현황

손보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 내인가를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해상은 온라인 채널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현대해상은 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진출한 미국 자동차보험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동부화재는 4월1일 하와이지점을 개설해 현지인을 상대로 자동차보험과 화재보험, 해상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중국에 주재 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손보해외진출 현황

이밖에 흥국생명은 중국에 베이징사무소 설치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2008년에는 법인을 세워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베트남 등 다른 신흥시장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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