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박스권 상향 돌파…2020선 넘어서

입력 2014-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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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연중최고치 경신...2020선 넘어서

코스피는 2020선을 넘어서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5.34포인트(0.26%) 오른 2024.7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됐고 구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호전된 기업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8.60포인트(0.43%) 상승한 2028.02로 출발했다. 개장 초 2029.60까지 올랐지만 이내 2024.01까지 밀려 내려왔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지정학적 우려를 떨쳐내며 상승 마감했고, 정부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심리가 반영되며 코스피는 연중최고치를 경신했.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재정 등 경제정책과 통화정책 조화에 뜻을 같이 했다. 이런 정책 공조 기대감을 바탕으로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지만 아직 안착에 대한 확신을 갖기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물 출회로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스권 돌파 이후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약보합권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6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이 1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 건설이 1%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은행, 통신,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유통, 화학, 의약품, 음식료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내놨던 하나금융지주가 1.60%, SK하이닉스, LG, 신한지주 등이 1%대 오르고 있고, LG, KT&G,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LG화학이 2%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차, KB금융, NAVER 등도 약세다.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0원(0.23%) 내린 10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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