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 60건…전년비 24% 감소

입력 2014-07-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 사건이 지난해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신규 접수한 불공정거래 사건은 60건으로 전년 동기(79건) 대비 2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주식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범정부적인 불공정거래 근절 노력으로 불공정거래 유인·활동이 감소·차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신규 접수된 불공정거래는 한국거래소 통보사건 33건과 금감원 자체인지 사건 27건이다.

금감원은 상반기 불공정거래 사건 총 88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65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이첩했으며 19건(21.6%)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이첩한 65건을 위반유형별로 보면 △시세조종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분보고 및 미공개정보이용(각각 13건) △부정거래(11건)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정부의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신설된 특별조사국을 중심으로 대형·중요 불공정거래사건 등에 대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별조사국은 상반기 중 △알고리즘을 이용한 파생상품 시세조종 △투자자문사의 고객재산을 이용한 조직적인 시세조종 △대기업 회장이 연루된 부정거래 등 38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34건(혐의자 총 85명)을 검찰에 이첩했다.

금감원은 “알고리즘 매매,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부정거래, 현물·선물연계 시세조종 및 한계기업 내부자 등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투자자 피해 위험성이 큰 신종·다발성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적기 조사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8,000
    • +1.8%
    • 이더리움
    • 3,270,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0.62%
    • 리플
    • 720
    • +2.13%
    • 솔라나
    • 193,500
    • +3.64%
    • 에이다
    • 478
    • +1.92%
    • 이오스
    • 644
    • +1.42%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9%
    • 체인링크
    • 15,020
    • +3.59%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