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래 국토발전 전략 세운다

입력 2014-07-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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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토포럼’ 회의…2020~2040년 국토종합계획 자료로 활용

정부가 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 등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 발전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국의 ‘아메리카 2050’, 일본의 ‘2050 국토그랜드디자인’처럼 향후 우리나라 국토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경기도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국토·도시·산업·문화·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국토포럼’을 열고 국토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향후 10~15년간의 대응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국토부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토환경의 여건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저출산-저성장 등의 기조는 앞으로 대규모 개발 수요를 감소시키는 반면 재생 수요는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방재·안전을 고려한 국토 활용은 점차 중시되고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추세는 더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토부는 포럼을 통해 메가트렌드로 인한 국토 변화에 대한 예측·전망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핵심전략, 분야별 실천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럼에는 국토·도시, 건축, 토지·주택, 교통뿐 아니라 산업, 문화·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마련된 미래 국토 발전전략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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