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 증후군,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그 원인은 무엇?

입력 2014-07-0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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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하지불안 증후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수면 장애의 일종인 하지불안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눴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과 출연자들의 이야기 등도 함께 방송됐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의 휴식 중 하지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이 느껴지는 질병이다. 다리에 초조함을 느끼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을 동반한다. 일종의 수면 장애 중 하나로도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쇼호트스 유난희가 패널로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난희는 하지불안 증후군을 앓고 있음을 고백하며 "수면 중 다리가 너무 저리다. 가끔 다리를 잘라내버리고 싶을 정도"라고 이야기해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하지불안 증후군 원인에 대해 "중추신경계 도파민과 철분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하지불안 증후군, 원인은 안다해도 한순간에 고쳐지진 않을 것 같다", "하지불안 증후군, 잘라내고 싶을 정도면 정말 심각한 것 아닌가", "하지불안 증후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긴 하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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