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 시민들 "매운맛일까, 순한맛일까"

입력 2014-07-04 13:52 수정 2014-07-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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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뉴시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도로 북상 중이라는 소식에 시민들은 태풍 이름 치고 귀엽다는 반응이다.

기상청은 4일 태풍 너구리가 오는 8일쯤 일본 오키나와 해상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서워 하기보다 반색했다.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이번 태풍 이름 너구리네 귀엽게" "태풍 이름이 너구리야? 왠지 다시마를 왕창 떨구고 갈거같은 이름" "꺄악, 태풍 이름이 너구리?? 귀엽다 빨리와 빨리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이번 태풍 이름이 너구리인가보네" "태풍 너구리 북상중이라는 기사에 베스트 댓글이 매운맛일까, 순한맛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9시쯤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발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의 소형으로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오는 8일까지 해양으로부터 수증기와 열을 공급받아 계속 발달하며 8일경 북위 25도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9일쯤 일본 큐슈 서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해 우라나라 남해안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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