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 폐지 최종 결정… “참신한 가요제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

입력 2014-06-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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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대학가요제’가 폐지된다.

MBC는 “2013년 잠정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를 금년에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폐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6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MBC 대학가요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MBC는 폐지의 주 요인으로 새로운 스타와 히트곡 탄생의 부재,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 등을 꼽았다.

MBC는 “깊은 애정을 갖고 계신 이 가요제 출신의 많은 가수 분들과 관심을 갖고 계신 대학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적절한 기회가 오면 요즘의 대학문화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와 참신한 형식의 가요제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BC 대학가요제는 많은 스타 가수들의 등용문이었다. 배철수, 임백천, 심수봉, 노사연, 유열, 신해철, 015B, 전람회(김동률), 이한철, 김광민 등이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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