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방탄조끼 GOP지급 안되면 군대?”발언에…네티즌 “무이자 12개월 하더라”

입력 2014-06-26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GOP 방탄조끼 미지급 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끈다.

문 의원은 25일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사건의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 질의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데 북한과 최전선에서 맞서는 근무자에게까지 방탄조끼가 지급 안 된다면 대한민국 군대라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현재는 DMZ 작전부대만 착용하고 GOP 경계부대는 착용을 안 한다”며 “군 전체의 6% 정도만 방탄조끼를 보유하고 있는데 GOP 대대 보유율은 30%밖에 안 된다”고 답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관심병사에 대한 병력 배치 문제도 제기됐다. 문 의원은 “해당 병사에 집단적 가학이 있었다면 이는 관심병사에 대한 여러 가지 관리 문제 뿐 아니라 병영 문화의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해당 부대는 관심 병사의 비율이 높다고 하는데 돈 없고 백 없는 사람만 그런 곳에 간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탄조끼 보유율이 6%라니…오픈마켓에서 12개월 무이자 하는데 좀 사줘라” “사망한 병사 중 어깨에 총 맞은 병사는 방탄조끼만 입었어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예산을 대체 어디에다 다 쓰는지” “문재인 의원이 소신고 시원하게 질타했다. 방탄조끼도 없다면 그게 군대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67,000
    • +2.11%
    • 이더리움
    • 3,367,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42,600
    • +1.56%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201,500
    • +4.24%
    • 에이다
    • 491
    • +3.59%
    • 이오스
    • 648
    • +1.5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1%
    • 체인링크
    • 15,520
    • +1.97%
    • 샌드박스
    • 352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