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260억 원 우주인 배출 사업 ‘일회성 논란’

입력 2014-06-26 09:41 수정 2014-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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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이소연

대한민국에서 우주인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초’ ‘대한민국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소연 박사가 항우연 퇴사를 결정한 배경에는 한국의 우주인 배출 사업의 정책적 한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 박사는 “한국 우주인으로 더 이상 할 일이 많지 않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항상 진로를 고민했다. 언제든 한국이 유인우주개발에 다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때를 대비해 우주인 훈련 자료를 수집했지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따라서 거액을 들인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칠 위기다. 정부는 지난 2008년 260억 원을 투입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이소연 박사를 보냈다. 당시 이소연 박사는 3만 620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 최초 우주인이 됐지만 실질적인 정부의 예산 지원 등에서 많은 한계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소연 박사는 2년 전 미국에서 결혼을 한 뒤 버클리대 대학원의 MBA 과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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