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유병언 친형 유병일, 동생 은신처 알까

입력 2014-06-13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병언 친형 유병일 금수원 구원파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 씨를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13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75)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유병일 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있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았던 유병일 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오전 11시께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유병일 씨가 체포된 곳은 동생 유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문제의 별장은 경찰 검문초소가 있는 도로를 통하지 않고 등산로를 통해 금수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경찰은 유씨 신병을 인천지검으로 인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87,000
    • -5.18%
    • 이더리움
    • 4,050,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10.53%
    • 리플
    • 577
    • -8.7%
    • 솔라나
    • 183,200
    • -8.54%
    • 에이다
    • 472
    • -9.06%
    • 이오스
    • 674
    • -8.17%
    • 트론
    • 176
    • -5.38%
    • 스텔라루멘
    • 116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20
    • -8.41%
    • 체인링크
    • 16,900
    • -8.75%
    • 샌드박스
    • 388
    • -9.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