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재개발 재건축' 입수 문건 취재결과 공개…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VS 박원순 진실은?

입력 2014-06-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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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과 정몽준이 맞서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허가건수 문제'에 대해 취재한 결과를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서울 시장후보인 박원순과 정몽준이 맞서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허가건수 문제'에 대해 취재한 결과를 공개했다.

손석희는 "박원순과 정문준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시장 선거전 마지막토론회가 있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많은 뒷이야기가 나오고있다. 그 중에 두가지를 꼽으라면 친환경 급식논란과 재개발 재건축 허가건수 문제다"며 "두 후보가 크게 엇갈렸다. 재개발 재건축 허가건수에 대해서는 자료를 주고 갔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따로 취재를 해보겠다고 말씀드렸었다. 말씀드린 대로 재건축 문제에 대해 취재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석희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허가를 7번 밖에 안해줬다. 박원순 서울 시장 후보는 39번이나 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강력하게 맞섰다. 그래서 추가취재를 했다"고 말했다.

JTBC측은 "재건축이라는 것은 낡은 아파트를 다시 짓는것을 말하고 재개발은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다"이라며 "먼저 구역지정을 하도록 돼있다. 이 구역지정을 통해 이 사업을 할 것을 결정한다"고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손석희가 "두 후보간의 차이가 큰 이유는 무엇이냐"에 대해 묻자 JTBC 측은 "두 후보측이 JTBC에 낸 자료는 서울시 정비 산업 현황 통계에 의한 것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제공한 자료를 보면 2011년 10월 27일 부터 2014년 3월 까지 39건 인가했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빼나갔다"고 설명했다.

문건 취재 결과 2014년 1월부터 3월까지 재개발 재건축 허가건수는 하나뿐이었다. 이에 JTBC측은 "2014년도 허가건수는 뺐다. 정몽준 후보는 2011년 12월 부터 통계를 냈다. 그래서 11월에 허가된 2건을 뺐다. 취임날 사인한 것까지 박원순 후보가 한 것으로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총 36건이 됐다. 남은 36건 중에서 정몽준 후보는 뉴타운에 해당기간에 10건을 제외했다. 그렇게 하면 26개가 된다. 거기서 박원순 후보가 시장 취입 이전에 재개발 재건축 추진 위원회가 있었던 19곳을 제외했다. 그래서 남은 결과가 정몽준 후보가 JTBC에 제안한 자료다. 강남구가 5곳, 성북구가 2곳으로 총 7개 남은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JTBC 측은 "같은 자료를 두고 정몽준 후보측은 상당히 좁게 해석했다. 그이유에 대해서는 뉴타운 관련해서 10건을 뺐는데 뉴타운 되면 박원순 후보 측의 성과로 잡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이라며 "박원순 후보 취임 이전에 추진 위원회가 있었던 곳도 재건축 추진 될 곳 도장만 찍어준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측은 "비판을 위한 대한 비판이고 억지라도 강력하게 비판했다. 어떤 경우에는 뉴타운이라 빼고 추진위있어서 빼고 제외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JTBC 측은 "박원순 후보가 부동산 개발에 소극적인 인상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냐. 박원순 후보가 소극적이라면 기존의 했던 허가들도 안해줬을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고 취재 내용을 전했다.

JTBC 뉴스9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TBC 뉴스9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친환경 급식 같은 자료 다른 해석 왜이러나" "JTBC 뉴스9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누가 당선되려나" "JTBC 뉴스9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말 문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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