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사퇴 몰랐다”

입력 2014-06-02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2일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후보 사퇴를 사전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제기한 야합 의혹을 일축한 셈이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백 후보가 사퇴하기 이틀 전에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백 후보 세 명이 치열하게 TV 토론을 했는데 그때 분위기를 봐서는 당연히 끝까지 갈 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과 백 후보가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남경필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절대로 손 잡아선 안 될 후보들이 연대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 때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떨어뜨리러 나왔다’며 사퇴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 측은 전날에도 백 후보의 사퇴를 지난 대선 당시 같은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와 비유하며 김진표 후보에 야합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백현종 후보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적 유불리와 감수해야 할 모든 것을 뛰어넘어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98,000
    • -0.43%
    • 이더리움
    • 4,389,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75,400
    • +1.65%
    • 리플
    • 617
    • +0.49%
    • 솔라나
    • 199,300
    • -0.85%
    • 에이다
    • 544
    • +2.06%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186
    • +1.0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00
    • +2.1%
    • 체인링크
    • 18,130
    • -0.33%
    • 샌드박스
    • 425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