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출근길 시민 표심잡기…“경기도 경제 살리겠다”

입력 2014-05-29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4 지방선거 6일을 앞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 시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김 후보는 오전 6시 50분 동탄 출근길 인사에 이어 8시 화성으로 자리를 옮겨 동부 출장소 사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도 화성 동부 출장소 사거리 유세 현장 차량에 올라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경제 난국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성공적으로 조기에 극복했다”며 “경기도 경제를 살릴 자신이 있다” 고 밝혔다.

김 후보는 “30년 간 정부에서 재정을 튼튼히 하는 맡아왔다”며 “일자리 걱정, 전·월세 걱정 특히 이번 세월호 사태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경기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년의 김문수 지사의 도정 평가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김문수 지사 8년동안 경기도 경제가 아주 힘들어 졌다”며 “일자리 증가세가 3분의 1로 줄어들어 소득과 소비가 따라 줄어 세수가 줄었다”며 “경기도 경제 위기, 제정 위기 극복하지 못하면 경기도는 식물 경기도로 전락 할수 밖에 없다”고 자신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임을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저는 경기도의 삶의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 하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고 재정을 튼튼하게 하지 못하면 다 말장난에 불과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김진표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세에 앞서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와 박종선 등 시의원 후보들과 사거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이어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간담회, 경기도 소비단체 정책협약식에 참가한 이후 경기 전세버스 연합회 지지선언 현장 방문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전월세 대책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행진에도 나선다. 오후에는 이렇다할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TV토론회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기 화성=이미정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9,000
    • -0.6%
    • 이더리움
    • 4,37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1.92%
    • 리플
    • 618
    • +0%
    • 솔라나
    • 199,100
    • -1.39%
    • 에이다
    • 543
    • +1.88%
    • 이오스
    • 738
    • +0%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1.52%
    • 체인링크
    • 18,020
    • -0.93%
    • 샌드박스
    • 424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