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김황식 네거티브 격화… 결국 법적 공방까지

입력 2014-05-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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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서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간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김황식 후보 경선캠프 측은 7일 정몽준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김 후보 측은 용산개발을 망친 주범이 김 후보 캠프의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는 정몽준 의원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 문혜정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제1차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정책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용산개발을 망친 주범이 김황식 캠프의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개적으로 유포해 김 후보를 비방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박원순 시장과의 본선경쟁력 하락으로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는 정 후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경쟁후보를 비방한 행위에 대해 신속히 검찰에 출두해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 사실로, 고소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 의원 측도 김 후보 측이 경선에 참여할 국민선거인단에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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