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코스피 2000선 안착은 언제쯤

입력 2014-04-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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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2000선 아래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29일에도 방향성 탐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수 부담감에 투신권 등에서 연일 매도세를 보인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서면서 부담이 됐지만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9일 개최된다는 사실은 시장의 관망세를 키웠다.

다우지수는 이날 87.28포인트(0.53%) 오른 1만6448.74로 잠정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3포인트(0.32%) 오른 1869.43을, 나스닥은 1.16포인트(0.03%) 내린 4074.4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의 장중 변동폭이 200포인트에 달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음을 반영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지만 서방의 제재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개별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발표된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휴대폰·부품, 반도체, 소재, 소프트웨어, 내구소비재 업종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이들 업종 내 주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NH농협증권은 5월에 2000선 안착을 재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5월에는 상승 전환과 더불어 2000선 안착을 재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개선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지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 추세 확인,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 지속 등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긍정적 요인에 초점을 맞춰 조정시마다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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