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 이어져...온라인 조문도 눈길

입력 2014-04-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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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 못 간다면

▲사진=네이버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분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 합동분향소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 23일 오전부터 24일 오전까지 조문행렬이 이어지면서 1만3700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안산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진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흐느낌 속에 누구 하나 말 한 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안산 합동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이며, 공식 분향소는 29일부터 안산 화랑유원지로 옮겨진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문자 분향 방법도 있다. '010-9145-8879'로 추모 메시지를 보내면 안산 합동분향소 모니터로 전달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온라인 추모 코너를 마련했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를 마우스로 누르면 온라인 조문 코너가 나온다.

네이버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세 마디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달, '헌화하기'와 '추모글을 남겨주세요'를 누르면 온라인으로 헌화와 방명록 기록이 가능하게 했다.

24일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김보성이 다녀갔으며 앞서 차인표 신애라 등 배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또한 배우 김수현, 박신혜와 축구선수 박주영, 야구선수 추신수 등은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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