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투혼, 감독 사퇴 효과도 없었던 LG..'.4연패' 수렁

입력 2014-04-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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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사진=뉴시스)

선수들의 단체 삭발 투혼도,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도 LG 트윈스에게는 반전의 계기가 되지 못했다.

LG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LG 더그아웃에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 전 구단측에 자진사퇴 의사를 전한 것. 조계현 수석코치 체재로 경기를 치른 LG는 선제점을 내준 뒤 4회초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2-2 동점이던 5회초에도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LG는 18경기를 치른 현재 4승 1무 13패로 9개 구단 중 최하위다. 최근 11경기에서는 10패를 기록중일 정도로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결과적으로 올시즌 18경기 만에 사퇴한 김 감독은 이로써 시즌 개막 후 네 번째로 짧은 기간에 시즌 중 물러난 감독으로 기록됐다. 역대 최단 기간 1982년 삼미 박현식 감독과 해태 김동엽 감독으로 이들은 13경기를 마친 뒤 물러났다. 이듬 해에는 MBC의 백인천 감독이 16경기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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