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여름 더위, 이유는 남쪽 이동성 고기압… "어떤 옷차림이 좋을까?"

입력 2014-04-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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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여름 더위

▲6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2014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가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열였다. 이날 행사장에 휴일을 맞은 많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전 7시 서울 12도, 대전 5도, 청주 9도, 대구 5도, 부산 12도를 나타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러한 이상고온 현상은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고기압은 주위보다 상대적으로 기압이 높은 곳을 가리킨다. 지상의 바람은 기압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을 향해 불어 나가는데, 북반구에서는 시계방향이며 남반구에서는 그 반대이다. 고기압권 안에서는 보통 하강기류가 있으므로 대체로 날씨가 맑다.

관계자들은 더울 것을 예상해 반팔을 입더라도 밤 기온 하강을 대비해 가벼운 외투를 소지할 것을 조언했다.

전국 초여름 더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초여름 더위, 반팔 준비해야 하나" "전국 초여름 더위, 이럴땐 어떤 옷차림이 좋지?" "전국 초여름 더위, 고기압이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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