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민종 알고보니 마피아…“26년차 혼신의 연기 빛났다”

입력 2014-04-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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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민종, 김정난, 이상화

‘런닝맨’ 김민종이 마피아였다. 감쪽같은 뱃멀미 연기로 마피아인 자신의 정체를 숨긴 것이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땅끝마을에서 감성 캠핑 둘째 날을 맞이한 ‘런닝맨’ 멤버들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제국의아이들 동준, 배우 김민종, 류승수, 오만석, 김정난, 임주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시민과 마피아로 나눠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최종 미션까지 살아남은 사람 중 마피아가 1명이라도 살아남으면 마피아가 이기게 되는 게임이다.

마피아를 잡기 위한 두 번째 미션으로 ‘런닝맨’과 게스트는 ‘내이름은 낚시왕’ 게임을 진행했다. 자신의 손바닥보다 큰 물고기를 잡아 1등에서 4등을 뽑는 경기였다. 김민종은 이날 뱃멀미에 시달리는 연기와 함께 선장들을 포섭해 우럭을 잡아냈다.

마피아인 김민종은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고 배 한 편에 누워 멀미에 시달리는 연기 펼쳤다. 미션이 끝나고 배에서 내린 김민종은 “이미 다들 나한테 속은 거 같다”고 카메라 앞에서 자시의 정체를 드러냈다.

런닝맨 김민종 혼신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김민종, 연기 대박” “런닝맨 김민종, 김정난 다시봤다” “런닝맨 김민종, 김정난, 이상화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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